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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더 뜨겁고 더 차갑게’ 2025괴산고추축제, 9월 4일 개막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주최하는 ‘2025 괴산고추축제’가 4일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더 뜨겁고 더 차갑게(HOTTER & COOLER)’를 주제로,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를 비롯해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핫&쿨 콘서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괴산고추맛대회 △세계고추전시회 △고추비빔밥 시식회 △어린이 물놀이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채워졌다.

 

체험형 프로그램인 ‘고추물고기를 잡아라’는 올해 1만5천 마리의 물고기를 방류해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참가자가 가장 많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고추직판장에서는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친 괴산청결고추가 판매된다. 600g 기준으로 꼭지가 있는 세척화건은 17,000원, 꼭지 제거 세척화건은 19,000원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괴산의 다양한 청정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착한가격 먹거리 존에서는 지역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 리플릿을 지참하고 제휴 식당을 방문하면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축제의 문을 연 4일 저녁에는 핫&쿨 콘서트가 열렸다.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와 이요훈 교수가 이끄는 괴산 남성앙상블 ‘초록메아리’가 무대에 올라 음악과 감동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개막식은 5일 저녁 6시 30분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김용빈, 진욱, 키썸, 장혜리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6일 오후에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1시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는 청소년 페스티벌 ‘호루라기’가 열리고, 저녁 7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는 ‘제3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이 진행된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여기에 가수 테이, 김다현, 박현호가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지난해 대상 수상자 김현진도 축하 공연에 나선다.

 

특히 괴산군 대표로 출전한 ‘괴산수문장’(김용주·안석용)과 김희성이 본선 무대에 올라 지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더욱 뜨겁다.

 

이번 축제도 친환경적인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사용된 용기는 당일 회수해 세척센터로 보낼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2025괴산고추축제는 ‘더 뜨겁고 더 차갑게’ 라는 슬로건에 맞춰 전년도 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결고추의 원조, 전국 최고 품질의 괴산청결고추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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