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강동중앙도서관 정식 개관… 미국 앤아버도서관, 이케아 강동점 등 각계 분야 개관식 참석

8월 31일 정식 개관부터 도서 대출·반납 등 모든 서비스 이용 가능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강동구는 지난 8월 30일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으며, 8월 3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강동중앙도서관은 첫 주말 동안 1만 3천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고, 일 평균 방문객 수 4,500여 명을 기록했다. 약 12만 권에 달하는 개관 장서를 보유한 만큼 오롯이 독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주민은 물론 LP 음악을 감상하거나 아트북, 팝업북 등 예술 서적을 둘러보고 미디어아트와 열린 미술관 등 문화 공간을 체험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다.

 

개관식은 8월 30일 오전 11시, 강동중앙도서관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강동구와 협약을 맺은 미국 앤아버공공도서관 관장(Mr. Eli Neiburger) 및 이케아 강동점 점장(Mr. Magnus Norberg)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8월 29일 협약을 맺은 미국 앤아버공공도서관은 강동중앙도서관에 150권의 신간 도서를 기증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케아 강동점은 지난 7월 기부 서약을 통해 강동중앙도서관에 의자, 스툴 등 다량의 가구를 지원했다.

 

강동구는 강동중앙도서관의 개관을 통해 주민들이 독서문화뿐 아니라 고품격 인문·예술을 일상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 속 지식·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중앙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배우며 문화를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강동중앙도서관이 강동구의 인문·예술·문화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대표적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 구민이 만족하고 자부하는 문화도시 강동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범 운영 기간 일부 제한됐던 도서 대출 및 반납 서비스는 정식 개관일인 8월 31일부터 모두 이용할 수 있다. 8월 30일 소설가 김영하의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명사와의 만남, 테너 김민석 등이 출연하는 디토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하천 복원을 넘어 문화공간으로…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온 의정부시 발물쉼터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의정부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랑천 발물쉼터를 신속히 복구하고,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복구는 단순한 원상 회복을 넘어, 시민에게 휴식과 예술을 동시에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물쉼터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신속한 환경정비와 시설물 복구를 완료한 후,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의 발걸음을 다시 이곳으로 이끌었다. 8월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발물쉼터에서는 의정부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한 ‘아트링크 문화충전소 힐링 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국악 앙상블 오빛나래팀의 다섯빛깔 국악콘서트 ▲소풍가는길팀의 오카리나 중주와 테너 독창 ▲살판협동조합의 창작놀이극 ▲올데이코리아팀의 스트릿댄스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진행됐다. 추가 공연에서는 ▲전통타악연희단 마주누리의 마주북놀이 ▲아리랑국악원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발물쉼터는 예술인과 시민이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