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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충북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주간정책회의서 2학기 초 학생 적응 지원 총력 주문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2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2학기 초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일상 속에 방학동안 단절된 과정들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 도내 모든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에 일부 학교가 개학을 시작하고 다음 주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본격적인 2학기를 맞이하게 된다며,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학생들의 컨디션과 정서적인 적응 등 학교 및 기관에서 점검하고 조율할 몇 가지를 부탁했다.

 

새학기 정책 실천 점검 및 학생 적응 지원 당부

 

먼저, 올해는 실력다짐 정책들이 단위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에 있다며, 그동안 학교에서 실천해 온 과정이 학기 초 수업과 학생 생활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몸활동과 독서활동이 지속적으로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고 방학 중의 다소 변화된 생활리듬의 안정화와 정서적인 균형에도 세심하게 힘써 아이들이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실천을 주문했다.

 

특히,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긴장상태에 있는 학생들이 자기 마음을 천천히 돌아보고,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는 정서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인 '마음쓰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수업 전 숨을 고르는 명상과 하루 한 줄의 필사는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이라며, 작은 습관이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내는 마음 근육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정서 위기를 사전에 완충할 수 있는 정서 습관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8일 고도화하여 개통한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 '다채움 2.0'은 학교 현장의 운영 상황과 어려움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면서 학교 현장에 안내·연수·기술적 지원을 초기에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대응을 위한 회복 중심 학교문화 조성

 

충북교육청의 학교폭력의 대응 방향은 회복과 근복적인 예방이라며, 우선적으로 피해학생의 안전하고 온전한 일상회복과 가해 학생의 관계회복과 책임있는 성찰을 이끌어내는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 중요한 것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존중과 신뢰의 학교문화 조성이라고 말했다.

 

존중과 신뢰속에 평화로운 학교를

 

학교는 지식만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갈등 조정, 신뢰와 상호존중하는 마음가짐을 아이들에게 품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평화와 신뢰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교육가족 모두가 움직여 주기를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하반기에는 정책의 추진도 중요하지만 어떤 분위기에서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함께하느냐도 중요하다. 바쁜 업무 중에도 잠시 여유를 갖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라며, “하루하루 기대하며 시작할 수 있는 충북교육의 일터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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