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 마북동에서 단국대 후문쪽으로 가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개통

이상일 시장 공약과 마북동 주민 숙원 현실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을 했던 사업 중 하나다.

 

그동안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던 이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상당 정도 해소됐다.

 

이 도로는 단국대학교 후문 쪽과 이어지는 데 대학 측은 올해 12월께 학교 내부도로 공사를 완료해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와 연결할 방침이다.

 

대학 측 공사가 끝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학교 후문으로 진입해 정문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연결이 마무리되면 마을버스 노선 신설해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7일 기흥구 마북동 574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2구간)’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1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개통한 도로와 연결되는 단국대 내부도로가 올해 안에 꼭 개설되도록 대학 측과 협의했다며 대학 내 도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마북동 주민들께서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소2-9호’ 도로가 개통됐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라며 “단국대학교가 진행 중인 학교 내부도로도 개설이 12월에는 이뤄질테지만 계획보다 열흘이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할 것이며, 도로 연결이 이뤄지면 곧바로 마을버스를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상일 시장은 만난 마북동 주민들은 도로개통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북동 주민 A씨는 “도로공사 전에는 차량 한 대가 지나기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아 달구지나 경운기가 지나 다니던 곳이었는 데, 이제 2차로 도로가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로 개통된 것을 보면서 참으로 큰 변화를 느낀다”며 “오랜 시간 기다린 도로가 개통됐고, 단국대학교 측도 내부도로 공사를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고, 시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는 총 길이 663m에 폭은 8m로, 2023년 4월 착공해 올해 7월 31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공사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115억 5000만원이다.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단국대학교 측도 내부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 내부 도로는 총 150m에 폭 8m로 올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마북동과 단국대학교를 잇는 도로개설은 기흥구 마북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국대학교 내부도로까지 공사가 완료되고,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마북동 주민들은 단국대 정문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국대학교로 향하는 차량은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마북터널부터 전내교차로 구간의 차량 분산 효과로 이 구간의 상습정체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 학생들은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를 다니는 마을버스를 타고 마북동, 구성동, 구성역 쪽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신상진 성남시장,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 54주년 기념식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 5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성남시 역사의 출발점이 된 8·10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당시 생존권을 위해 투쟁했던 시민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는 이주민들의 아픔과 용기 위에 세워진 도시”라며 “8·10 항쟁은 성남의 시작점이자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더 발전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은 1971년 8월 10일 서울 무허가 주택 철거 정책으로 광주군 중부면 일대(현 성남시 수정구·중원구)로 강제 이주된 주민들이 무계획적인 정부 정책에 항의해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지난해 12월 16일 조례 개정을 통해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으로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8·10 항쟁 관련 사진전은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