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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경성대·부산외대 혁신전략 보고회 개최… 글로벌 허브 도시 박차

7.30. 09:40(경성대), 10:40(부산외대) 부산시티호텔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 열려… 대학 총장, 산업계 등 참석해 전략과제 논의 및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시-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 예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늘(30일) 오전 9시 40분(경성대), 10시 40분(부산외대)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 시장 주재로 경성대·부산외대 총장,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3개 대학(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국어대)이 예비 지정된 가운데, 시는 지난 7월 25일 국립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이번 경성대와 부산외국어대의 혁신전략 보고회를 거쳐 8월 11일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 성장 동력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시와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우선, 경성대는 '케이(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메가(MEGA, 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중심의 초실감 캠퍼스와 산학 융합 등 3대 분야에 대한 15개 전략과제를 추진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역량을 부산에서 꽃 피울 계획이다.

 

1) 메가(MEGA, 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캠퍼스를 구축해 교실에 국한된 수업 패러다임을 초실감 융합 캠퍼스로 전환한다.

 

2) 메가(MEGA) 분야별 모듈랩 및 대학이 직접 메가(MEGA) 프로덕션을 운영해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수익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

 

3)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케이(K)-컬처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컬 동맹(Alliance)을 통해 글로벌 확장과 글로벌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보 등을 추진한다.

 

부산외대는 '50+외국어를 데이터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초광역·글로벌 교육허브 구축, 50개국 이상 다국어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 등 3대 분야 10개 전략과제를 추진해 부산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역할을 할 예정이다.

 

1) 외국어 교육 체계 표준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언어와 산업, 데이터 융합형 교육 등을 통해 초광역, 초연결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2) 50+ 외국어를 기반으로 언어와 문화, 산업 데이터를 집적, 지역에 개방하고 다국어 데이터센터 기반(인프라)을 구축하며, 인공지능(AI)과 언어 융합 인재 양성을 통해 다국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

 

3) 지역 산업 맞춤형 다국어 설루션을 개발해 지역기업에 적용·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창업과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부산지역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촘촘하고 내실 있게 마련한다.

 

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등 혁신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해,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에서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시는 예비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하고, 지산학 협력 고도화를 통한 첨단전략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과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혁신기업 육성 전략(안) 등을 마련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통합) ▲경성대(단독) ▲부산외대(단독)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은 기존 대학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산의 혁신을 이끌 인재 유치의 거점이자 부산의 미래 성장 엔진으로, 세계 유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국제(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대학을 적극 육성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지역의 관계기관,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라며,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경성대, 부산외대 모두가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대학별 강점 분야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선도도시로 도약시킬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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