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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을 위한 ‘무비데이’운영“웃음꽃 활짝 핀 문화 나들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월 8일 CGV대구점에서 열린 『영화보기 좋은날 Movie Day』행사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마련됐으며, 관내 16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과 종사자 총 300여 명이 참여해 영화관 나들이를 즐겼다.

 

‘Movie Day’는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주관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코믹 영화 '하이파이브'를 관람하며 환한 웃음을 터뜨렸고, 상영 전 간단한 개회식과 간식 제공, 기념촬영 등을 통해 오랜만에 활기찬 문화행사를 만끽했다.

 

참석 어르신들은 “나도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걸 잊고 살았다”, “젊었을 적 친구들과 영화관 다니던 시절이 떠오른다”는 소감을 전하며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을 찾은 복지시설 종사자들 또한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행복이 묻어났다”는 말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단순한 영화관람을 넘어, 어르신들께 위로와 활력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잠시나마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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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이 7월 9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신규 등재됐다고 밝혔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어업이다. 섬과 섬 사이 좁은 바다 물목에 조류가 흘러들어오는 쪽을 향해 V자형으로 말목을 박은 후, 말목과 말목 사이에 촘촘한 대나무 발을 설치해 고기가 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리도록 유도하여 말목 끝에 몰린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죽방렴어업은 15세기부터 이루어졌으며, 독특한 바다 환경, 역사적 배경, 문화 활동 등과 연계되어 현재까지 지속 발전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해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어업을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의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와 남해군, 죽방렴어업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세계중요농업유산 전문가그룹 회의(2025.7.7.~8.)‘에서 죽방렴어업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중요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