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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민 안전 파수꾼’ 제주자치경찰 창설 19주년

제주도 자치경찰단, 7일 창설 제19주년 기념행사 개최…새로운 도약 다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06년 전국 최초로 창설된 이후 지난 19년간 도민과 함께 만들어 온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7일 오후 자치경찰단 3층 회의실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마주하며, 미래를 지향한다’는 주제로 창설 제1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오충익 자치경찰단장,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자치경찰단 추진 업무에 적극 협력한 민간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 △자치경찰단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새내기 경찰관의 다짐과 포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자치경찰은 19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민 행복과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왔다.

 

제주도-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학교안전경찰관을 상주 배치했다. 학교안전경찰관 배치 후 학교폭력이 52%(23→11건) 감소했으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7.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우리동네 경찰관’ 행복치안센터를 도입해 중산간 지역 치안·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전개했다. 그 결과 2021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3년부터 제주경찰청에 무상 대부했던 무인교통단속장비 153대를 환수하며 지자체 최초로 신호·과속단속장비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80억 원 이상의 지방재정 확충과 교통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지역축제 안전관리 전담 직제 설치 운영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사업(CPTED) 강화 △사람 중심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관광경찰 운영 △긴급차량 수송 지원 △지자체 법정 특사경 활동 전개 등을 추진해 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자치경찰단의 창설 19주년을 축하하면서 “제주자치경찰단이 2006년 출범된 이후 최고의 성과를 내면서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스템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자치경찰단의 주요 성과들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자치경찰단에서 추진하는 긴급차량 신호 우선시스템과 응급의료지원단과의 협업으로 완벽한 이송·전원 핫라인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응급차 뺑뺑이로 인한 단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자치경찰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학교안전경찰관 제도와 관련해서는 “교육 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학교안전경찰관 제도가 확대된다면 자치경찰단의 위상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자치경찰단은 지난 19년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달려왔고, 앞으로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제주도정, 자치경찰위원회뿐만 아니라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행사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교통정보센터 지능형 교통체계(ITS) 관제실을 찾아 자치경찰단에서 운영 중인 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교통정보센터 지능형 교통체계(ITS)에서는 올해 제1회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공지능(AI) 기반 차량통합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AI)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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