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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성내리 舊.가족센터건물에 여성친화공간 조성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 확보, 25년 7월부터 고성군 직영으로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고성군 5월 21일 가족센터가 이전하고 유휴시설이 된 성내리 舊고성군가족센터 건물을 개보수하여 여성 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고성군 여성친화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고성군 여성친화공간 조성사업’은 2024년 경상남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1988년 준공된 건물의 노후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실내 장식 등 공간 활용에 필요한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여성친화도시임에도 경남 17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고성군만 여성 시설이 없어 가족센터가 이전하고 발생한 유휴시설에 여성친화공간을 조성하게됐다.

 

여성친화공간에는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미·교육 프로그램과 취·창업을 위한 자격 취득과정 등을 운영할 다목적 강당과 교육실,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의 서류 작성과 임원 회의 등을 위한 공유사무실, 아이 동반 여성들을 위한 아이돌봄실을 조성한다.

 

또한, 일부 공간에는 고성가족상담소를 이전한다. 고성가족상담소는 현재 낡고 오래된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 중으로 물이 새고 시설 자체가 어두워 육체·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이용하기에는 쾌적하지 않은 장소이다. 이에 군은 가족상담소를 여성친화공간으로 이전하여 각종 폭력 피해 여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회복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상담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 초 여성친화공간의 이름 선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해 ‘담소랑’으로 이름을 결정했다. ‘담소랑’은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란 뜻으로 여성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우고 쉬면서 에너지를 얻어가는 활력이 넘치는 여성친화공간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공간이지만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고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큰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라며, “이 공간을 통해 여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사업 추진의 만전을 당부했다.

 

한편,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성군은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여성친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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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대학의 현장 목소리를 지식재산 사업화 정책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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