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은평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하랑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가족 프로그램 소풍’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첫 소풍인 ‘세계인의 날 소풍’은 은평구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 주민 700여 명이 모여 세계 문화 체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사물놀이, 다문화 댄스, 아프리카 전통 노래 공연이 펼쳐졌으며 세계 문화 체험 부스와 금주·금연, 우울·아동학대 예방, 성평등·인권, 환경 등의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주민과 어린이 대표가 함께 세계화 시대의 핵심 가치인 다양성, 존중, 협력, 포용 등 단어 조각을 대형 퍼즐에 맞춰나가며 함께 만들어 갈 세상의 모습을 완성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따뜻한 교류의 자리를 통해 많은 공통 분모를 찾아가면 좋겠다”며 “은평구는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과 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