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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장흥군 덕촌마을, 5년째 이어온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팔순·칠순·회갑 어르신 축하도 함께...“효와 정이 살아있는 마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장흥군 덕촌마을은 지난 11일 가정의달을 맞아 경로잔치 및 팔순·칠순·회갑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마을 전통 행사로, 올해로 5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덕촌마을회와 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100여 명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했으며, 특히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읍장, 덕촌마을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김성 군수는 축사에서 “덕촌마을 주민들이 ‘당신 때문에’가 아닌 ‘당신 덕분에’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로 남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잔치에서는 팔순 2명, 칠순 3명, 회갑 4명의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축하 순서도 마련됐다.

 

주민들이 준비한 기념 선물,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박수와 함께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축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이웃과 함께 생일을 축하받으니, 눈물이 날 만큼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촌마을 김영택 이장은 “경로잔치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마을 공동체의 정과 효 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 전통을 오래도록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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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한불 첫 만남’ 옹기주병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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