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7.4℃
  • 흐림서울 4.4℃
  • 구름많음인천 5.6℃
  • 수원 5.1℃
  • 흐림청주 8.5℃
  • 흐림대전 8.7℃
  • 흐림대구 6.6℃
  • 구름많음전주 8.9℃
  • 흐림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9.2℃
  • 흐림부산 9.9℃
  • 흐림여수 9.5℃
  • 맑음제주 12.7℃
  • 흐림천안 6.4℃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국제

영양사 있는 어린이집 26%, 조리실 기준도 미비

 
어린이집 영양사 채용 기준과 조리실 설비 기준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육아정책연구소의 도남희 부연구위원이 작성한 '육아지원기관의 급·간식 운영 실태 및 개선 방안' 보고서를 보면 설문 조사 대상인 전국 어린이집 600곳 가운데 영양사를 채용한 곳은 조사 대상의 26% 밖에 되지 않았다.

어린이집 영양사는 원아가 100명 이상인 경우에만 의무이다. 100명 이상의 기관이라도 해도 다른 100명 이상의 어린이집, 유치원과 공동으로 순회 영양사를 채용할 수 있어 급식 영양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도 부연구위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원아 50명 이상 어린이집의 경우에도 조리실 면적과 설비 기준이 따로 없어 집단 급식소의 특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추가적으로 현행 어린이집 급식비는 2009년 이후 동결되면서 원아 1인당 평균 2천803원에 불과해 물가상승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부연구위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식 규제사항이 영유아보육법·유아교육법·식품위생법에 각각 다르게 제시돼 있고 인력관련 배치 기준, 조리실 권장안도 모두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집의 경우 전체면적과 보육실에 맞춰 조리실과 기본설비의 기준을 현실성 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