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영풍, 폐수 100% 재활용 ‘무방류 시스템’ 특허 등록…친환경 경영

“폐수 100% 재활용”…연간 88만㎥ 공업용수 절약 성과
‘상압 증발 농축식’ 도입으로 친환경·효율성 동시 확보
환경안전 투자 확대…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영풍이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100% 재활용하는 ‘무방류 시스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만㎥의 공업용수를 절약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무방류 시스템’ 특허 등록, 친환경 기술력 입증
㈜영풍은 비철금속 제련 공정의 폐수를 100% 재처리하는 친환경 설비인 ‘무방류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제련 산업에 최적화된 설계로 폐수 외부 배출을 원천 차단하고, 전량 공정에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제련 공정 최적화된 ‘상압 증발 농축식’ 도입
무방류 시스템은 상압 증발 농축 방식을 통해 폐수를 정수 처리한 후 고온에서 수증기를 포집해 깨끗한 물로 재활용한다. 불순물은 고형화해 별도 처리하며, 증발농축기와 결정화기 등 주요 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대규모 투자로 연간 88만㎥ 공업용수 절약
영풍은 2021년 석포제련소에 처음으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며 309억 원을 투입했다. 이어 2023년에는 154억 원을 추가 투자해 설비를 증설, 현재 하루 평균 2,000~2,500㎥의 폐수를 재활용하고 있다. 이는 연간 88만㎥의 물 절약으로, 약 290만 명의 하루 물 사용량에 해당한다.

 

중금속 스케일 문제 해결로 안정적 운영
기존 감압식·진공식 방식과 달리 영풍의 시스템은 중금속 스케일 발생 문제를 최소화해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 덕분에 국내 산업계의 친환경 수처리 사례로 주목받으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종합 환경안전개선 계획과 탄소중립 활동
영풍은 환경안전 개선을 위해 7,000~8,000억 원 규모의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1,000억 원가량을 환경안전 분야에 투자 중이다. 폐열 발전 시스템, ESS 운영, 오미산 풍력발전 사업 지원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영민 대표는 “무방류 시스템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친환경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AI 개발의 윤리적 문제 심화: 생성형 AI의 저작권 및 책임 논쟁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저작권 침해 및 책임 소재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AI가 저작권을 침해했을 경우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 부족하여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AI가 기존 저작물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여 유사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 논란이 발생한다. AI 개발사는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저작권자들은 자신의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제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AI 기술 발전의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더욱이,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질이 향상되면서 저작권 침해를 구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 저작물과 매우 유사하지만, 법적으로 저작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계선상의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저작권 분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는 AI 기술 발전의 속도를 고려할 때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