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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2024 먹거리 정책 포럼 개최

커피산업육성 기본계획 발표…푸드테크 산업지원단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주기범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2024 고양시 먹거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고양시먹거리위원회, 소비자단체, 식품산업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먹거리 정책 포럼은 ‘고양시 먹거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고양시 먹거리 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시책 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고양시청 문유주 농산유통팀장이 고양시의 신규 먹거리 시책인 △커피산업육성 기본계획과 △푸드테크 산업지원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일산농협 오현석 로컬푸드거점센터장과 소비자시민모임 고양지부 최정순 교육국장이 각각 △로컬푸드 산업화 우수사례와 △식품 소비문화 조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부 토론에서는 농정연구센터 김홍상 이사장(前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또한 이광근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커피연구 분야), 이석희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육 분야), 황호림 커피과학 이사(커피산업 분야), 나도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지속가능 분야), 김의수 ㈜케이브릿지 인사이트 대표(농산가공식품 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고양시 먹거리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실행 방안을 향후 고양형 먹거리 산업 육성 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100만 인구 1,000가지 커피! 로컬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커피 도시 고양’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4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푸드테크 산업지원단 운영과 관련해 국내 식품생명공학분야 유수 대학인 동국대학교와 지산학 협력 관계를 맺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해외시장 진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먹거리 산업은 미래에 가장 중요한 산업 분야이다. 고양시가 로컬푸드 산업의 성공에 힘입어 제2, 제3의 더욱 성공적인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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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