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금호타이어가 미국 조지아주의 NBA 대표팀 애틀랜타 호크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미국 조지아주의 자부심, 애틀랜타 호크스
금호타이어는 NBA의 동부 명문 구단인 애틀랜타 호크스와 2027년까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호크스는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팀으로, 플레이오프 49회 진출 기록을 가진 전통 강호다. 특히 트레이 영과 보그다노비치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사회 기여의 결합
이번 협약으로 금호타이어는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브랜드 광고를 선보이며, 커뮤니티 지원 행사와 하프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중 전광판 광고와 방송 광고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한다.
NBA와의 10년 인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확대
NBA는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로, 평균 경기 관중 2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리그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계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호크스 후원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더욱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조지아주에 생산공장, 판매법인, 물류창고를 운영하며 현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조남화 북미본부장은 “스포츠가 지닌 열정과 에너지가 금호타이어의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