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2024 정책 제안 경연대회' 개최.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http://www.dailyan.com/data/photos/20241148/art_17325118992418_1a193a.jpg)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영수)은 11월 23일 경북도당 강당에서 '2024 정책 제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북 당원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경북 도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굴한 의제들을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북도당은 지난 10월 30일 경연대회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11월 16일까지 당원들로부터 정책 제안서를 접수하고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7건의 우수정책을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경연결과 다문화가정의 증가에 따라 기존 정착을 지원하는 다문화지원센터의 기능을 보완하여 다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시·군별 다문화 체험관 조성' 정책을 제안한 조상임씨가 1위를 차지했고 출산율 저하의 주요 원인인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사교육 협력 센터를 설립하는 '사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정책을 제안한 김우진씨와 낙동강 상류 중금속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기 시 부유물 차단 시설 설치 등을 위한 '낙동강 상류 중금속오염 개선 대책 마련' 정책을 제안 한 임덕자씨가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구도심 공동화로 인한 문제 해결과 청년 창업 기회를 열어주는 '포항 중앙상가 청년 팝업스토어 지원 사업 보완' 정책을 제안한 허주현씨와 소멸위험 지역인 경북 북부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 전문 병원 설치 및 대형 놀이공원을 조성하는 '경북 북부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정책을 제안한 김무용씨, 기후위기, 살인적인 경쟁, 인성 등 21세기의 지구촌적인 문제에 대한 개선을 위해 교사의 역량강화, 학생들의 민주주의 교육, 생태교육 등을 위한 '교육 개혁' 정책을 제안한 정종주씨가 3위를 차지했다.
이영수 도당위원장은 "우리의 삶의 터전을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바꾸어 가기 위해서는 한사람 한사람이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의 정책으로 구체화 시키고 이를 제도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매년 정책경연대회를 이어나가 보다 나은 경북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