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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혹시 해외여행 가시나요?" 그렇담, 신용카드 조심하세요!

엔데믹 이후 부정사용 증가… 금융감독원, 예방수칙과 대응요령 안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신용카드 도난·분실 및 위·변조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주의하라며 예방 및 대응 요령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에서 발생한 신용카드 부정 사용은 1,198건, 16.6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도난·분실 사례가 전체 건수의 약 90%를 차지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소매치기와 상점에서의 IC칩 탈취, 사설 ATM기에서 카드 정보 복제가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 야시장에서 한 여행객이 가방을 도난당한 후 신용카드가 부정사용된 사례가 있으며, 동남아 현지 상점에서 결제 중 카드 IC칩이 탈취되어 다른 카드에 복제된 사례도 보고됐다. 또한, 영국에서 사설 ATM기를 통해 카드 마그네틱 정보가 복제된 후 소액 결제가 이루어진 경우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권장했다. 우선, 출국 전에 카드 사용 국가와 사용 기간, 1회 사용 한도를 설정하는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를 이용해 부정사용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카드 뒷면 서명을 반드시 하고, 타인에게 양도하지 않으며, 카드 도난·분실 시 즉시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해외에서 사설 ATM기 사용을 피하고 카드 정보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 부정사용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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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균형발전은 국가 생존전략…지방에 더 많이 지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균형 발전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그동안 불균형 성장을 국가의 성장전략으로 채택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다 보니 모든 자원이 특정 지역과 특정 영역에 집중됐고, 그 부작용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가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때는 이 방식이 매우 효율적인 발전 전략이었지만 지금은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됐다"며 "이제 균형발전은 지역이나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닌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새 정부는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에서도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똑같이가 아니라 더 많은 지원을 해야 비로소 균형을 조금이라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정책으로 나름 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예산 재정 배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