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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팝아트의 살아있는 전설 데이비드 호크니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온라인뉴스팀 | 팝 아트의 대가라고 불리는 호크니는 화가, 판화가, 사진가, 무대 디자이너 등 다재다능한 예술가로, 20세기와 21세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국 작가 중 한 명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생존 작가로 불리는 그는 1937년 영국 요크셔의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전통적인 교육을 받은 후 런던의 왕립미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며, 개인적인 주제를 화폭에 담기 시작했다.

 

 

호크니는 1937년 출생으로 현재 87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만으로 전시를 했을 정도로 탐구 정신이 대단하다. 실험정신이 뛰어난 작가는 “난 새로운 시도를 즐기지만 항상 그림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림은 몇 천 년 동안 지속된 기술이다” 라고 말한다.

 

1964년 영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후, 그는 주제와 형식 모두 큰 변화를 겪었다.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관심은 그를 매료시켰고, 로스앤젤레스의 밝은 태양 아래 다양한 풍경을 작품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 그는 유화에서 아크릴화로 제작 방식을 변경하고, 잡지나 사진을 통해 얻은 이미지를 차용하여 회화 작업에 적용했다. 이 시절에 그린 수영장과 초상화 시리지는 호크니의 매우 중요한 작품들로 자리매김했다.

 

 

호크니는 1980년대부터 사진 콜라주 작업을 통해 움직이는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하여 통합된 이미지를 창출하는 등, 현실 세계의 다양성을 탐구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고향 요크셔의 경치를 그리며, 야외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새로운 작업을 이어갔다.

 

최근 호크니의 작업은 요크셔의 풍경을 탐구하며 자연의 변화무쌍함과 사람들의 시각적 경험에 대한 고찰로 지속되고 있다. 그는 “더욱 확실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바라보고 열심히 관찰하는 것이 그의 예술적 행위에서 궁극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David Hockney, known as a master of pop art, is a versatile artist who has made a name for himself as a painter, printmaker, photographer, and stage designer. He is one of the most popular British artists of the 20th and 21st centuries. Often referred to as “the most expensive living artist in the world,” Hockney was born in 1937 in Bradford, Yorkshire, and began studying art at the Royal College of Art in London. After receiving traditional training, he started to focus on personal themes in his work.

 

Despite being 87 years old, Hockney has exhibited works created solely on an iPad, showcasing his remarkable spirit of exploration. The innovative artist states, “I enjoy trying new things, but I always return to painting. Painting is a technique that has lasted for thousands of years.”

 

After moving from the UK to California in 1964, he experienced significant changes in both subject matter and form. His interest in Hollywood films captivated him, and he began to express the diverse landscapes of Los Angeles under its bright sun. During this period, he transitioned   

 

Since the 1980s, Hockney has explored the diversity of the real world by creating integrated images through photo collages that reconstruct moving time and space. In the 2000s, he returned to his hometown of Yorkshire, continuing his work by painting outdoors directly from nature.

Recently, Hockney’s work has focused on the landscapes of Yorkshire, exploring the ever-changing nature and examining people’s visual experiences. He emphasizes that “looking more closely has allowed me to see better,” highlighting that prolonged observation and careful watching are fundamental aspects of his artistic practice.

 

글=이새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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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