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파수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최대 사이버 보안 행사인 ‘IndoSec 2024’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월 24일부터 이틀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보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PDP Law)을 시행했으며, 올해 10월까지의 대응 시효 기간을 앞두고 있어 기업들의 데이터 보안 대비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빈번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민감한 데이터, 특히 금융 정보와 같은 중요한 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파수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표적인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과 데이터 백업 솔루션 ‘FC-BR’을 소개했다. FED는 문서 생성 단계부터 암호화를 적용해, 문서가 이동하거나 공유되더라도 지속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PDF, CAD 파일,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보호하며, 사용 권한에 따라 문서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할 수 있어 엄격한 보안 요건을 충족시킨다.
또한 FC-BR은 랜섬웨어 등의 외부 위협뿐만 아니라 내부자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간단한 데이터 복구 절차를 통해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며, FED와 함께 사용하면 데이터 유실 및 유출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파수는 이번 IndoSec 2024에서 DSPM(데이터 보안 상태 관리) 전략을 강조했다. DSPM은 분산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전략으로, 데이터의 위치와 흐름, 접근 권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 보호 규제에 대응하려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손종곤 파수 상무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파수의 솔루션은 기업들이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파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