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인터스텔라 – 제로G, 제로G 아시아(가칭) 설립 협약식

- 한국 등 아태지역 우주 비행훈련 및 무중력체험 관광
- 빠르면 내년 9월 첫 스타트…정부 인허가 절차 남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임재현 기자 | 글로벌 우주 항공 시대를 맞아 국내에도 우주 비행훈련과 무중력 체험 관광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

 

㈜인터스텔라(대표 최기선)는 미국의 제로G사(이사회 의장 매튜 고드)와 공동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우주 비행훈련과 무중력체험 관광업을 하는 ‘제로G 아시아’를 설립하기로 하고 26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양측의 합작회사 지분율은 인터스텔라 51%, 제로G 49%로 확정했으며 국내 회사인 인터스텔라가 최대 주주로서 본 사업을 10년간 주체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합작법인인 제로G 아시아는 향후 주5회 정기 운항을 목표로 1인당 이용티켓 500만원, 아태 지역을 오가는 별도항공료 40만원을 받는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사업 초기엔

1인당 가격을 제로G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수준(약 1300만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타깃 시장은 △단순 무중력 체험 희망자 △무중력 체험 등을 더한 5박 6일의 패키지 구입 희망자 △인도·중국·일본 등 해외 지역 희망자 등이다.

 

제로G 아시아는 유관 부처로부터 관련 인허가를 획득해 내년 9월 첫 운항을 목표로 한다. 오는 6월까지 조직을 만든 후 같은 달 중순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허가 획득 후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미국 마이애미주에 위치한 제로G는 현재 LA와 애틀란타, 디트로이트를 경유하는 무중력체험 비행을 하고 있으며, 1인당 티켓가격은 1300만원으로 각각 19시간(1회 경유), 30시간(2회 경유)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무중력 훈련 및 체험 프로그램은 미국의 제로G와 프랑스의 Novespace에서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티켓이 발매되자마자 매진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제로G사의 예상 매출액은 한화로 6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앞으로 우주탐사 및 우주여행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스페이스액스나 액시엄스페이스 등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다양한 협렵사업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무중력 체험 및 우주 유영 훈련 프로그램은 우주비행 훈련이나 관광상품으로서의 효용성을 넘어 메디컬, 헬스케어, 우주식품 등 생명공학적인 측면에서 인체 데이터를 수집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제로G사의 프로그램은 미 항공우주국인 NASA 직원들의 ISS 체류 훈련과 한국의 항공우주연구원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MIT와 캘리포니아공대, 존스홉킨스의대 및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조선대학교도 주요 고객으로 있다.

 

제로G 아시아는 오는 5월 우주항공청이 출범하는 것을 계기로 관련 인허가를 획득하면 국내를 넘어 중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고객 유치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환경건강] 대기오염, 비흡연자 폐암 유발 DNA 변이와 연관…도심 속 ‘보이지 않는 위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도심 속 숨 쉬는 공기가 폐암 위험을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금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비흡연자에게서 발생하는 폐암의 DNA 변이가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흡연 안 해도 폐암 걸리는 이유”…DNA 변이와 미세먼지 연관 밝혀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와 글로벌 연구진이 공동 수행한 이번 대규모 유전체 연구는, 전 세계 폐암 환자 871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정밀 분석한 결과, 대기 중 미세먼지(PM2.5 등)에 노출된 환경에서 자란 비흡연자에게서 TP53 등 주요 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대기오염은 단순한 기관지 염증을 넘어, 세포 유전정보에 손상을 가하고 그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도심 지역 거주자와 대중교통 이용자, 산업지대 인근 주민들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텔로미어 손상 → 노화 촉진 → 암 발생 위험 증가 이번 연구는 또 다른 핵심 발견도 덧붙였다. 대기오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