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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퇴계의 길 미래를 잇다"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최

오는 4월12~25일까지 14일간의 여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안동시는 경상북도, 경북문화재단과 더불어 오는 4월 12일부터 4월 25일까지 14일간의 여정으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월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산서원에 이르는 700리 길을 걸으며, 어린 선조임금의 간청에도 벼슬자리에서 물러나 그토록 원하던 고향인 안동 도산으로 마지막 귀향을 떠난 퇴계선생의 겸손과 배려의 정신과 물러남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선비정신의 참모습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개막식에는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의 내빈뿐만 아니라 4개국 주한대사와 교황청 주한대사 등 국내외 재현단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해, 도산십이곡 합창을 시작으로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전달하고 퇴계선생과 임금의 마지막 대화를 재구성한 연극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귀향길 재현단은 일반인과 학생을 합쳐 총 80여 명으로 구성돼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참가자로 이뤄졌으며, 각종 단체에서도 동참해 귀향길 여정을 통해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배움과 실천이 시작되는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 5개 광역자치단체를 지나며 충주관아공원, 청풍한벽루, 영주 이산서원에서는 소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19일 충주관아에서는 퇴계와 송당의 증별 시 창수, 20일 청풍한벽루에서는 퇴계와 서애의 한벽루 시 창수, 23일 이산서원에서는 '영주와 퇴계선생', '이산서원과 퇴계문인들'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지역별 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동참해 퇴계귀향길을 한국의 대표적인 순례길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고유제를 거행하고 산매증답 시창, 도산십이곡 합창 등으로 14일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퇴계선생이 귀향해후 서원을 만들고 후학을 양성하면서 유능한 인재들 양성해,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 번영의 기틀을 만들었던 것처럼 퇴계의 정신을 통하여 새로운 미래의 길을 열어가겠다"라며 "'퇴계의 길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처럼 귀향길을 걸으며 안동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이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우리 강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걷는 즐거움과 인문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 길의 가치를 알고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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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당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강풍이 잦고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또한 농번기를 맞이하여 빈번하게 이뤄지는 삼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봄철 산불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금지 ▲야영과 취사는 허가된 구역에서만 실시하기 ▲산행 시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이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소방서 혹은 산림청으로 신고한 후 초기 산불의 경우 외투나 흙으로 덮고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