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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금정구, 익명 기부금 2억 원으로 도움 필요한 주민 위해 '하이-파이브' 사업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해 12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받은 후원금 2억 원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하이-파이브(High-Five)’사업을 실시한다.

 

익명의 후원자는 2억 원이라는 후원금을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금정구에 기탁했다. 이에 금정구 사회복지과는 소중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교육, 주거 등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생 신학기 교육비 지원 ▲시설 퇴소 아동 자립준비금 지원 ▲관내 사회복지시설(노인, 장애인, 노숙인) 수급자 지원 ▲홀로 어르신 생계 지원 ▲구와 동 단위 지역 특성에 맞은 특화사업비로 집행할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고자 통근 기부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곳곳의 사각지대를 찾아 후원자의 참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금은 사랑의 열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4년 3~4월 중 사업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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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텐센트 품으로?”…게임강국 한국, 문화주권 시험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 넥슨이 중국 IT 공룡 텐센트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과 텐센트 간 접촉설이 나왔지만, 넥슨과 지주사 NX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또 다른 ‘문화 주권’ 상실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넥슨은 1994년 김정주 창업자가 설립한 이래,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성장했다. 넥슨은 현재 약 1만 명 이상을 고용하며 2023년 기준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한 거대 기업이다. 그런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상속세 부담이다. 김정주 회장의 사망 이후 수조 원대에 이르는 상속세가 부과되며, 유족 측이 지분을 정리해야 할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살리기보다 세금을 먼저 내야 하는 현실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경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넥슨이 속한 게임 산업은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다.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