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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성서나들목 ‘저비용 고효율 도로개선사업’ 효과 만점

성서나들목(용산지구 방향) 진출로 추가설치로 교통혼잡 개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대구광역시는 원활한 도시고속도로의 이동성 기능 확보를 위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성서나들목 구간에 ‘저비용 고효율 도로 개선사업’을 지난해 12월에 완료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서대구나들목 방면 성서나들목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도시고속도로 진출 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으로 인해 출퇴근 시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사고와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으로, 특히 성서나들목으로 진출해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이 달구벌대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성서나들목 주변은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가 발생해 도시고속도로 본선 통행에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진출로 이용차량 중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은 달구벌대로 통행차량과의 엇갈림으로 인해 13분이 소요되는 등 통행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구광역시는 성서나들목 진출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성서나들목 진출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차량 대기행렬 길이 감소와 진출로 차량과 달구벌대로 통행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산지구(장산로)로 접근할 수 있는 진출로를 추가 설치하고, 접속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진출로 추가 설치는 기존 도시고속도로상에 이용하지 않는 차로(대형화물차 불법주차)를 접근로로 활용해 공사비(7억 원)를 대폭 절감시켰다.

 

개선사업 완료 후 실시한 교통모니터링 결과, 기존 진출로 이용차량 일 17,600대 중에서 3,760대가 신설 진출로로 전환돼 달구벌대로와 성서나들목 진출차량과의 엇갈림이 40% 감소했으며, 기존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에서 280m로 감소됐다.

 

특히 남대구나들목에서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통행시간이 13분에서 4분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도시고속도로상에 현재 이용하지 않는 차로를 활용함으로 비용 대비 혼잡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대구시의 상습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저비용 고효율 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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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텐센트 품으로?”…게임강국 한국, 문화주권 시험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 넥슨이 중국 IT 공룡 텐센트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과 텐센트 간 접촉설이 나왔지만, 넥슨과 지주사 NX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또 다른 ‘문화 주권’ 상실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넥슨은 1994년 김정주 창업자가 설립한 이래,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성장했다. 넥슨은 현재 약 1만 명 이상을 고용하며 2023년 기준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한 거대 기업이다. 그런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상속세 부담이다. 김정주 회장의 사망 이후 수조 원대에 이르는 상속세가 부과되며, 유족 측이 지분을 정리해야 할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살리기보다 세금을 먼저 내야 하는 현실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경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넥슨이 속한 게임 산업은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다.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