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4℃
  • 구름조금강릉 8.5℃
  • 흐림서울 7.4℃
  • 흐림인천 9.9℃
  • 구름많음수원 5.4℃
  • 연무청주 5.5℃
  • 구름조금대전 4.1℃
  • 박무대구 3.6℃
  • 구름많음전주 9.1℃
  • 박무울산 9.8℃
  • 구름조금광주 10.7℃
  • 박무부산 12.4℃
  • 맑음여수 11.4℃
  • 맑음제주 13.5℃
  • 흐림천안 4.0℃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국제

로체 남벽 세계 최초 등정 나선 산악인 홍성택 출국

로체 남벽 6번째 도전 홍성택대장

 

데일리연합 정길종기자의 국제포커스 = 산악인 홍성택 대장이 29일 오후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했다.  히말라야에서 4번째로 높은 산 로체(해발 8,516m)의 남벽을 오르기 위한 6번째 도전이다. 

홍성택 대장은 "로체 남벽 등정은 20세기부터 많은 산악인이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로체 남벽은 세계 산악계의 관심사다. 1986년 8천m급 자이언트봉 14개를 완등한 세계적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도 2번 도전했다가 실패한 곳으로 위험하다"고 말했다.

홍성택 대장은 "5번째 도전 때는 정상까지 180m를 남겨두고 포기해야 했다. 역시 기상악화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정대는 다국적으로 꾸려졌다. 한국 대원에 중국, 스페인, 콜롬비아, 코소보 등에서 내로라하는 등반가들이 합류했다.

홍성택 대장은 5월 중순쯤 정상 등정을 목표로 한다며 전용 와이파이 장치를 베이스캠프에 설치해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도 말했다.

홍성택 대장은 故 박영석 대장의 산악계 후배다. 2005년 박 대장이 북극점에 도달하며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히말라야 14개봉+3극점+7대륙 최고봉 모두 등정)'을 달성했을 때 함께 했던 대원 중의 한 명이다. 

홍성택 대장은 "로체 남벽 정상에 올라, 세계 산악인이 풀지 못한 숙제를 풀고 싶은 게 꿈이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내려오겠다"고 출발전 의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전 중구의회 2026년도 본예산안 처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19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2026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수정안은 오은규 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대내외 정세 불안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필수 사업 예산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정안에 따르면, 18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증액된 총 7,228억원(특별회계 포함)으로써, 주요 증액 내용은 ▲외부청사 이전 및 운영에 따른 시설개선과 안전·유지관리 예산 ▲평생학습관 이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자재 구입 ▲국유재산 관리에 필요한 대부료 반영 등이다. 특히 외부청사와 관련해 전기안전점검, 청소·방역, 공공요금, 건물 유지관리뿐 아니라 공간 재배치에 따른 리모델링, 전산교육장 이전, 주차장 차량인식기 설치, 무정전전원장치 및 소화기 구입 등 청사 이전에 따른 필수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오은규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예산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이번 예산 수정이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