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끌던 오피스텔 투자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규제가 적고 1~2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상품이다. 이 중 역세권에 있는 대학가 오피스텔은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투자가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수익형부동산이기 때문에 임대가격의 상승 여력이 높고, 고정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 공급물량을 노려야 한다. 하지만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경기부침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분양중인 역세권+대학가 주변 오피스텔 공급물량
용인시 구갈동 ‘강남 레지던스’= 강남레지던스는 경기 용인시 구갈동 581 강남대 앞에 국내 최초로 전용면적 9.9∼16.5m² 규모의 오피스텔 102실을 공급한다. 보통 소형 오피스텔 1실 규모가 26∼33m²인데 비해 이보다 작은 평면으로 설계했고 가전·가구를 풀옵션으로 설치해 분양가격에 포함시켰다. 오는 4월 개통예정인 용인경전철 강남대역도 건물 바로 앞이라 임대수입뿐만 아니라 매매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031)274-3373 (인근 대학교: 강남대, 용인대, 명지대, 용인송담대학)
부천시 심곡동 ‘잼존 오피스텔’= (주)더 잼존은 부천역 북부광장 옆에서 잼존 홈타워 오피스텔 52실을 공급한다. 사업장 인근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소풍 등 생활편의시설과 시청, 세무서, 중부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 그리고 6개 대학이 인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잼존오피스텔의 내부는 기존의 편법·불법적 주거시설과 달리, 개별 욕실과 취사가 가능한 주방, 생활가전 등 풀옵션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는 6월 입주예정 (032)611-3209 (인근 대학교: 부천대학, 카톨릭대학, 유한대학)
마포구 대흥동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19층 1개동에 총 362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엔 상가를 들이고 3층부터는 오피스텔이다. 상가와 오피스텔 출입동선은 분리되고 오피스텔 입주자용 주차대수는 185대로 실당 0.51대꼴이다. 전용면적 기준 오피스텔 세대수는 △27~29㎡(계약면적 59~65㎡) 351실 △전용 47~50㎡(계약면적 105~111㎡) 11실이다. 투룸형 11실을 제외한 공급 물량의 97%가 원룸형의 소형이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02)582-8600 (인근 대학교 :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성동구 용답동 ‘오르세 오피스텔’= 오르세 오피스텔은 지하3층~지상 12층 1개동 규모로 지상 4층 ~12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면적은 62.23㎡~90.88㎡(18평~27평)이고 총 97실로 이 중에서 80% 이상이 소형오피스텔로 구성되어있다. 전 세대 층고가 4m로 복층시공이 가능하고 호텔식 풀옵션으로 시공한다. `오르세 오피스텔`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서울 동부에 위치하여 사통팔달 도로망 및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도보 3분거리 초역세권 위치에 있으며, 바로 옆 동부간선도로와 동2로 진입 성수대교, 영동대교 등 강남7분내 진입가능하다. 1588-4839 (인근 대학교 : 건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 한양대학교, 세종대)
중구 흥인동 ‘흥화 브라운‘= 흥화는 서울 중구 흥인동의 오피스텔 신당역 흥화브라운을 분양한다. 지하 6층, 지상 15층, 계약면적 40∼49m² 168실 규모로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아주 가깝다. 신당동 재개발사업으로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촌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1200만 원 선이며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은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10번 출구 앞에 있다. (02)533-7477 (인근 대학교: 동국대, 한성대, 고려대, 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