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관내 10개 노선 마을버스 86대에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한 마을 버스가 도로를 달리면 미세먼지가 필터에 걸러지면서 깨끗한 공기로 바뀌게 된다. 미세먼지 흡착 필터는 0.3μm(마이크로미터) 기준의 (초)미세먼지를 97% 포집할 수 있는 멜트브로운 원단과 유해가스 제거효율(이산화황(SO2) 98%, 톨루엔 78%, N-부탄 71%)이 높은 카본 원단 등 4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특수직물로 제작돼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흡착필터 프레임을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소재로 제작해 나중에 100%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3개월 주기로 필터를 교체하고 필터 성분 검사도 시행해 그 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작년부터 테헤란로 강남역~삼성역 구간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 1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도산대로‧학동로 버스승강장에 20개소를 더 확대 설치해 운영 예정이다. ‘미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민안전재난재해대책위원회 이성만 위원장(인천 부평구갑)은 “재난안전기본법 개정안(민병덕 의원 대표발의)”을 14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이재민이 온전한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하는 피해복구 현실화법을 공동발의하기로 했다. 재난위원회 위원을 포함하여 34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지난 8월 기습폭우에 이어 힌남노 태풍피해까지 연이은 수해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늑장 피해복구와 누락된 지원대상에 대하여 행안부 보상기준이 이재민의 피해상황과 다르게 턱없이 부족한 액수라는 지적에 대한 반성에서 만들어졌다. 피해복구 현실화법은'대한민국헌법' 제34조에서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제6항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를 근거조항으로 내세웠다. 주요 개정사항으로 현행법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1)공동주택의 생활 필수 시설에 대한 지원이 미비한 부분을 공동주택 및 주민 일상에 필수적인 시설에 대한 복구비를 포함했고, (2)상가 건축물과 시설의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해서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위해 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물류창고 특약부화재보험 의무가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주영 의원이 지난 5월 11일 대표발의한 '화재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물류창고를 ‘특수건물’로 지정해 특양부화재보험에 의무가입하도록 하는 내용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주영 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나현빈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물류창고의 변화와 화재사고 특성’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나현빈 명지대 교수는 한 번 발생하면 엄청난 피해를 야기하는 물류창고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물류창고 특성을 반영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물류창고 화재사고 예방방안으로는 ?물류창고의 특수건물 포함을 통한 보험계약 체결 의무화 ?보험사 지원, 감독을 통한 민간 주도 화재 예방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유승관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제8간담회실에서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실을 비롯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좋은교사운동, 교육의봄 등과 함께 했다.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 방안’ 토론회는 현행 직업계고등학교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직업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직업세계의 새로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입학률과 취업률 역시 낮아지고 있다. 여기에 직업계고 졸업생의 실습 과정에서 산업재해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오늘 토론회에서는 직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이 대학을 가지 않고 취업을 하고자 할 때, 이들이 직업세계 속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3년의 재학 기간을 포함해 10년 동안 국가가 이들의 진로 및 취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보장하자는 내용을 다뤘다.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경기도교육연구원 진숙경 연구위원은 ‘역량 중심 진로 교육 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9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수가 9.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1년간 국내에서 보행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노인 인구가 6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시도경찰청별 전체 교통사고,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보행자 교통사고는 9,893건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601명, 부상자는 9,4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보행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57명 중 18명(31.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광주가 49명 중 15명(30.6%), 서울이 240명 중 69명(28.8%), 경남이 252명 중 63명(25%) 순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12조의 2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장 등이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전국에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김한정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구)은 14일 남양주시가 내린 오남읍 폐식용유 처리시설 불허 결정에 대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은 지난 7월부터 이정애 오남읍 시의원, 조미자 진접읍 도의원 등과 폐식용유 처리시설의 불허를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의 이번 결정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잘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유사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행정조치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한정 의원은“시민의 힘이 행정을 바로 잡았다”면서, “남양주을구 시‧도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김한정 의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4일 수요일, 인천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방문하여,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훈련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개최 이전에 대통령이 기능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한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하여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딩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총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데,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가구 제작, 모바일앱 개발, 광전자기술 종목의 훈련실을 차례로 들렀다.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훈련 환경을 꼼꼼히 점검한 후 선수들을 격려했고, 선수들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어린 나이에 진학 대신 기술로 최고가 되려는 길을 선택한 청년기술인들을 높게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이번 기능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훈련 참관에 이어 국가대표 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약속, ’안전 서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2 서울안전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6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문화행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해오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의 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안전한마당 행사에는 7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늘어가는 사회 활동과 연관있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3일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화재, 생활, 교통, 미래, 어울림 등 5개 분야 77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안전수칙 및 정보를 행사 참여 기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5개 유형별 프로그램은 ▲화재안전 11개(위기탈출 완강기 체험, 쉽게 배우는 소화기 등) ▲미래안전 9개(드론으로 생명구하기, 웨어러블 로봇소개, AI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동대문구가 14일 오후 2시 서울동대문경찰서(서장 나영민)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도시 동대문구의 생활 안전망 강화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체결됐으며 ▲취약지역 관련 정보 공유 ▲여성,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 ▲여성 불안지역 예방 시설 확대 및 운영 ▲합동 범죄예방 진단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현재 시행 중인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택배함 등의 안심사업과 범죄예방캠페인, 불법촬영시민감시단 등의 범죄예방사업을 정비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며, 경찰서 생활안전계 범죄예방진단팀(CPO)의 진단을 받아 인적이 드문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 지역에 범죄 예방 시설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현실적인 안전대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동대문구가 약자들에게도 안전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국민의힘 상주ㆍ문경 임이자 국회의원은 14일 오전 11시 30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를 만나 상주시와 문경시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임이자 의원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신현국 문경시장도 참석했으며, 이는 임 의원이 상주시, 문경시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에 대한 의지를 호소하기 위해 상주, 문경 각 기초 단체장들과의 동행을 제안했다. 이날 임 의원은 상주시와 문경시의 주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차질 없는 국비 지원과 함께 상주, 문경의 현안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으며, 추경호 부총리도 임 의원의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화답했다. 특히, 상주시와 문경시 모두의 숙원 사업인 △문경~상주~김천 중부 내륙고속철도 사업과 함께, 상주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국도 시설개량 및 확포장을 건의했으며 문경시는 △단산터널 개통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등의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하여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주문했다. 임 의원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역점사업을 원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국회에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남해를 지역구로 둔 하영제 의원과 공동주최로 14일 개최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영·호남 상생을 상징하는 국도 건설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1시간 2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이 10분 남짓으로 줄어들게 된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순천, 통영·거제 등 남해안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공동생활권 구축으로 지역 경제권의 활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간담회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함께 국토교통부 양희관 도로건설과장, 전라남도 이상훈 건설교통국장, 경상남도 백진술 도로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용주 도로관리국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이윤우 도로관리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속 건설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최근 국제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해 사업비 부족 문제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단독입찰로 인해 유찰된 상황”이라면서 “영·호남 상생을 상징하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철도부지 매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위, 광주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에게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최근 광주시가 제안한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부지변경안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철도공단은 이 사업이 공모에 선정된 이후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 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기존 부지가 노선에 저촉된다는 사유로 고수해왔던 ‘매각 반대’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도 ‘토지 가치 상승’이라는 이유로 당초 ‘매각 반대’입장을 밝혔으나 달빛내륙철도 저촉 문제 해소와 철도공단에서 혁신지구 편입부지(중흥동 611-22, 611-26) 매각 입장을 통보함에 따라 내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철도공사는 지난 4월 경영전략위원회 실무협의회에서 달빛내륙철도 경유로 인한 토지 가치상승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부지매각 관련 부결 결정을 광주시에 통보한 바 있다. 광주역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은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류임철)은 2022년 「지방의회 교육(아카데미)」 영남권역 교육을 9월 14일대구에서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05년부터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역량 강화와 의원 간 소통 및 교류 촉진을 위해 본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대 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동시에 출범한 해인 만큼 서울(8.30.), 대구(9.14.), 완주(9.29.) 3개 권역에서 개최하여 참여기회를 넓혔다. 교육 내용 역시 중앙과 지방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당위성과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 발전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 14일 대구에서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을 역임한 김병준 국민대 명예 교수가 ‘새정부 국정기조의 이해’ 강의를 통해 새 정부에서 왜 분권과 자치가 중요한 국정기조의 하나로 강조되는지 들려주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위원으로 같이 활동한 박기관 상지대 교수도 그동안의 활동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치분권을 통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안승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전국의 보편적 통신 접근성을 개선하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구축된 공공와이파이의 광역시도 지역 간 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방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광역시도별 면적대비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개소가 100km2 당 가장 많은 곳은 서울 948개, 가장 적은 곳은 강원도 14개로 무려 약 68배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구축된 공공와이파이의 회선료 및 장비 유지·보수비 등의 운용비용(1개소당 월 3만 3천 원)을 지자체가 전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여건이 충분한 지자체만 추가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담당하는 과기부 네트워크안전기획과 담당자는 이 같은 지역 쏠림이 지자체의 세입 규모에 따라 이를 부담할 수 있는 재정여건이 충분한 지자체가 상대적으로 구축 수요를 많이 제출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과기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회선료 계약이 종료(5년)되더라도 통합 재계약을 통한 대규모 협상을 진행해 회선료 절감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경찰이 2019년 버닝썬 사태 이후 유착비리를 개혁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최근 제주도에서 적발된 ‘룸살롱의 황제’ 이모씨 사건 역시 유착한 현직 경찰이 신고 내용 등을 알려주고 돈을 챙겨 적발되는 등 경찰의 업소유착 비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5년간 업소유착 비위징계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업소와 유착해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경찰이 총 4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유착내용은 ‘금품향응 수수’로 42건 중 27건이며, ‘단속정보제공’ 7건, ‘사건청탁’ 6건, ‘단속중단’과 ‘사건부당처리’가 각각 1건씩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소유착이 일어난 업소를 살펴보면 성매매업소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행성 게임장이 11건, 유흥업소가 10곳, 유사수신업체와 도박장도 각각 한 곳씩으로 나타났다. 징계 결과를 보면 ▲파면이 25건 ▲해임이 9건 ▲감봉과 정직이 각각 3건 ▲강등이 2건으로서 비교적 중징계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