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래 첫 단독 출연이자 고정 예능 진출이다. 엑소(EXO) 세훈이 화려한 무대 밖으로 내려와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었다. 수줍고 긴장되는 시작의 순간, 넷플릭스 최초 한국예능 <범인은 바로 너>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의 세훈을 생생히 포착했다. 첫 인사부터 빵 터졌다… 세훈의 강렬한 존재감 “넷플릭스 가입 후에 한 달 간 무료라던데, 많이들 봐 주세요~” 세훈의 첫 인사가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유재석, 안재욱, 이광수 등 연예계에 잔뼈 굵은 선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오직 세훈의 이름을 걸고 출연하는 만큼 부담감도 있었지만 2012년 데뷔 이래 이뤄진 첫 단독 고정예능이라는 점에서 새로 시작하는 설렘이 더 컸다. <범인은 바로 너!>는 7명의 허당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 세훈은 <범인은 바로 너> 중 춤추는 탐정 캐릭터를 얻었다. “엑소와 접촉할 당시부터 세훈을 염두하고 캐스팅 했다”던 제작진의 믿음에 따라 세훈이 남다른 추리력과 번뜩이는 기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실 첫 예능이라 걱
여름 성수기에는 각 배급사가 내세운 텐트폴 영화가 나온다. 올해에는 롯데엔테터테인먼트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 CJ엔터테인먼트의 <공작>, NEW의 <목격자>그 텐트폴 영화의 주인공이 됐다. 아직 <목격자>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과 함께>와 <공작>이 쌍끌이 흥행을 시작했다. <신과 함께>는 8월 11일 기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엄청난 흥행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 <신과 함께:죄와 벌>이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가운데 <신과 함께2>마저도 놀라운 흥행을 거두고 있다. 지난 수요일 개봉한 <공작> 역시 11일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름엔 영화’ 공식 통했다 전혀 다른 색감의 두 영화가 흥행을 보이는 이유로 잇따른 블록버스터의 성공을 꼽는다. 벌써 10년 넘게 각 배급사는 7월과 8월 시기에 대중성과 오락성,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을 내놓으고 있으며, 대다수 성공을 거뒀다. 올해 역시 각 배급사 내에서 가장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