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ENM 현빈과 박신혜가 오랜만에 안방을 찾았다. 현빈은 <하이드 지킬, 나> 후 3년만이고 박신혜는 <닥터스> 이후 2년 만이다.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는 만큼, 두 사람은 시도 조차 된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왔다. 미지의 장르에 대한 낯섦은 분명하지만 그만큼 차별화된 재미로 다가서겠다는 포부다.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길호 PD, 배우 현빈, 박신혜, 김의성, 박훈이 참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AR(증강현실)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미스터리와 액션, 로맨스가 묘하게 결합된 새로운 형식을 갖췄다. 【译文】《阿尔罕布拉宫的回忆》讲述的是以投资公司代表柳振宇(玄彬饰)出公差到西班牙的格拉纳达,入住了女主角郑喜珠(朴信惠)所经营的老式旅店,随后两人被卷入了奇妙事件为
깊은 밤, 누군가 우리 집 문을 정신없이 두드린다면? 1인 문화가 익숙해지는 우리네 현대 사회에서 한 번쯤은 지나치듯 해본 생각이다. 특히 여성 혼자 사는 경우라면 이 끔찍한 상상은 더욱 빈번하게 이뤄진다. 너무 현실감 넘쳐서 불쾌하고, 때로는 귀신 보다 더 오싹한 공포를 선사하는 영화 <도어락>의 이야기다. 영화 <도어락>은 혼자 사는 여자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 스릴러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개최된 언론/배급 시사회에는 이권 감독, 배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가 참석했다. 【译文】在电影《门锁》中在一居室内独居的女子静敏(孔孝真饰)发生的惊险而又神秘的杀人事件。26日下午,在首尔中区乙支路东大门的Megabox电影中心,举行了媒体/少数观众参与的试映会,导演李权,主演孔孝真、金叡园、金圣武均出席参加。 <도어락>은 스페인 영화 <슬립타이트>를 원작으로 한다. <슬립타이트>에서는 다른 사람의 불행을 통해 삶의 행복을 찾는 남자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도어락>에서는 여성이 주인공으로 바뀌었다. 관련해 이권 감독은 “우리나라 정서와
요즘 마동석 만큼 극장에 자주 보이는 배우가 또 있을까. 마동석은 <챔피언>, <신과 함께–인과 연>, <원더풀고스트>, <동네사람들>에 이어 <성난황소>까지 올해만 5편을 찍었다. 2000년 이후 동일 배우의 한 해 주연작 개봉 편수로는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하니 마동석의 ‘열일 행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1년 내내 극장가를 장악하고 또 유독 액션 장르에서 활약했다는 점에서 일부 관객들은 적잖은 피로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무섭지만 무해하고, 거칠지만 다정한 마동석만의 독보적인 캐릭터가 여러 영화에서 중첩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최근 <성난황소> 개봉을 앞두고 스타포커스와 만난 마동석은 액션영화에 대한 소신과 생각을 가감없이 털어냈다. 최근 자신의 주연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것에 대해 마동석 또한 “유감이다”라고 표현했다. 마동석은 “2013년에는 주연 6편, 특별출연 3편, 총 9편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땐 장르들이 많이 다르고 악역을 할 때라 덜 부각됐는데, 이번에는 배급시기 때문에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며 “<부산행> 이후 <원더풀고스트>,
“저희 드라마는 <손 더 게스트>와 다릅니다”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제작진과 배우들이 이유 있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최근 화제성과 팬덤을 다잡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손 더 게스트>와의 몇 가지 유사성으로 비교 선상에 올랐지만,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는 게 <프리스트>의 입장이다.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PD, 배우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가 참석했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연우진은 말보다는 행동, 기도보다는 실천인 패기의 엑소시스트 오수민 역을, 정유미는 세상에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믿는 의사 함은호 역을, 박용우는 초인적인 신념과 책임감을 가진, 속 깊은 엑소시스트 문기선 역을 맡아 엑소시스트들과 의사의 독특한 공조를 이뤄낸다. 엑소시즘과 사제복이
2018 가을/겨울 4대 패션위크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공통적인 요소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돌아온 80년대 레트로 무드와 격자무늬, 애니멀 프린트 등 4대 컬렉션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트렌드 키워드 8개를 소개한다. 1. 도도하고 전투적인 레드 이번 가을/겨울 패션위크에서는 오렌지와 옐로, 밀레니얼 핑크, 라벤더 등 다양한 컬러를 선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레드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미투 확산으로 강한 여성에 대한 욕구가 반영되어 화려하고 전투적인 패션이 도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덕분에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차분하고 부티나는 ‘울트라 바이올렛’은 그 빛을 잃었다. 이번 시즌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레드 모노크롬 룩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실제로는 아주 아름답다. 올 가을엔 ‘수녀 스타일’의 블랙과 그레이에서 벗어나 강렬한 레드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해보자. 2. 야성적인 애니멀 프린트 뉴욕에서 파리에 이르기까지 2018 가을/겨을 시즌에는 클래식한 레오파드 프린트의 부활이 돋보였다. 여기에 야생 고양이, 호랑이와 치타와 같은 야생 동물들의 밝고 대담한 애니멀 프린트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애니멀 프린트는 야성적인 느낌을 풍겨 아이템 하나만
스타포커스 11월호가 발행됩니다!!!! <스타포커스> 11월호 표지는 영화 <협상>, <창궐> 그리고 12월 방영되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요즘 누구보다 열일 행보를 달리는 배우 현빈입니다 (소리질러어어~!!!!! 크으…. 비주얼 무엇…? 저 우수에 찬 눈빛 대체 무엇!!!! 현빈의 미모에 아침부터 시력을 잃어버렸읍니다 (… 쥬륵 현빈은 지난 9월 추석 시즌을 맞아 개봉한 <협상>에서 인질범 민태구 역을 맡은 데에 이어, 조선판 부산행으로 최고의 화제를 이뤘던 <창궐>에서는 조선을 지키기 위해 돌아온 왕자 이청 역을 맡았죠! 12월 tvN에서 방영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 역을 맡아 또 한 번 로코킹의 품격을 보여줄 예정인데요!! 스타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현빈은 “사실 이것저것 안 해본 것들이면 다 접해보고 싶다.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 같다” 는 소감을 전해 연기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을 드러
류덕환이 돌아왔다. <신의 퀴즈> 다섯 번째 시즌과 함께. 케이블채널 OCN의 대표 시즌제 드라마인 <신의 퀴즈>가, <신의 퀴즈: 리부트>라는 타이틀로 2014년 시즌4 종영 이후 4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신의 퀴즈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 김준한, 박효주, 윤보라, 김기두 그리고 김종혁 감독이 참석했다. <신의 퀴즈: 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류덕환 분)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 지난 2010년 시즌1이 첫 선을 보인 이후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며 시즌 4까지 이어져왔고 현재는 시즌제 장르물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종혁 감독은 이날 “<신의 퀴즈5>는 새롭게 시작했던 드라마가 아니라 기존 시즌4까지 이어졌던 유서 깊은 드
가장 한국적인 좀비영화로 평가받는 <부산행>에 이어, 마니아들의 마음을 흔들 만한 또 하나의 크리쳐무비가 탄생했다. 이번엔 부산이 아닌 조선시대다. 몸을 불사르는 액션을 선보인 현빈과 비주얼을 완전히 포기한 장동건이 만나 만들어낸 <창궐>을 두고 하는 말이다. 1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ㅏ 월드타워에서는 <창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성훈 감독,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이 참석했다.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관객들에게 익숙한 기존의 좀비를 참고 변형해 새롭게 탄생된 야귀떼가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조선을 구하는 위기의 이청 역은 야귀떼 창궐로 인해 서서히 성장하고 변화하는 인물. 관련해 이청 역을 맡은 현빈은 “초반엔 나라의 안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이지만 민초를 만나면서 변해간다. 성장 과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현빈의 ‘열일’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2018년 또 다른 다작배우로 떠올랐다. 영화 <협상>과 <창궐>,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색깔을 선보이며 다양함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현빈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국내 최초 협상이라는 소재로 인질범과 협상가의 대결구도로 그려낸 영화는 몰입도와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추석 시즌을 겨냥한 4대 대작 중 유일한 현대극으로 출사표를 던진 <협상>은 악랄하면서도 섹시한 악역, 인질범 민태구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현빈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 현빈은 민태구 역을 맡아 한정된 공간 안에서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극을 좌지우지했다. <협상>에서의 성공적인 변신을 발판 삼아, 오는 10월 25일에는 영화 <창궐>로 관객들을 만난다. 현빈은 조선의 왕세자 이청 역으로 분해 정체 모를 야귀들과 사투를 벌인다. 현란한 검술과 와이어 액션까지 감행하면서 다양한 액션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특히 장동건은 드라마 <
‘2년째 열애 중’인 현아와 그룹 펜타곤 출신 이던이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열애설이 소속사 퇴출 논란까지 이어지며 일부 대중들에게 질타도 받았지만 최근 SNS를 통해 당당히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것. 2년 째 열애 중임을 당당히 밝혀 대중들의 부러움을 산 스타 커플들, 누가 있을까. ◇ 현아♥이던, 소속사 선후배로 꽃피운 사랑 유닛 트리플H로 활동했던 현아와 이던은 소속사 사내 커플로 2년 째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9월 처음 열애설이 보도된 후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날 현아가 직접 자신의 SNS에 “솔직하고 싶었다”고 열애 사실을 알리며 화두에 올랐다. 활동 중에도 서로 마음을 숨기지 못했던 정황들이 포착되고 대중과 팬들은 이들의 프로답지 못함을 비판했다. 결국 소속사는 두 사람을 퇴출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분위기는 일단락됐다. 숱한 논란 속에서도, 최근 현아는 SNS에 길거리 데이트 중인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 이다해♥세븐 “2년 째, 잘 지내고 있어요” 이다해는 지난 8월 방송된
“애들은 가라, 이런 말 하고 싶네요”(조진웅) 어른들에 의한 어른들을 위한 팝콘무비의 등장이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휴대전화라는 소재로 유쾌하고도 발칙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완벽한 타인>(제작 필름몬스터/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규 감독,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참석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문자, 전화, 모바일메신저(카톡)를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 불허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에서 만들어진 일명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에 참여하면서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친구들이, 완벽하게 타인이 돼 버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규 감독은 “우리 생활에 밀착돼 있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게 핸드폰이다. 또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지 않나. 소재적으로 매력을 느꼈다. 예전에 투명인간이 된다면 뭘 할까,
한동안 잠잠한 듯 보였던 여성 솔로가수 붐이 다시 일기 시작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이요, 상위권 음원차트에서 빠지지 않는 저력마저 증명했다. 믿고 듣는, 혹은 믿고 보는 수식어가 더 이상 아깝지 않은 솔로 여가수 5대장, 누가 있을까. ◇ 아이유, 10주년의 저력 아이유는 독보적인 차트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진 솔로 여가수 중 하나다. 나이답지 않은 서정적인 감성과 편안한 목소리로 대중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깜짝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표할 예정. 지난해 9월 큰 사랑을 받았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 이후 1년 여만의 신곡이라 관심은 더욱 크다.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던 만큼, ‘삐삐’의 롱런도 기대되는 바이다. ◇ 소유, 혼자서도 괜찮아 소유는 2일 두 번째 미니앨범 ‘리:프레시(RE:FRESH)’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까만 밤’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소유는 씨스타 활동 당시부터 매드클라운, 정기고, 권정열, 백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듀엣 및 OST의 신흥강자 타이틀을 얻기도 했
조선시대판 <부산행>으로 심심찮게 입소문을 탄 <창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올 하반기 극장가를 장악한 현빈과 오랜만의 사극으로 관객을 만난 장동건의 조합. 여기에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조달환, 이선빈 등 내공 깊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액션부터 드라마까지 볼거리가 다양한 만큼, <창궐>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창궐>(제작 리양필름㈜·영화사 이창㈜/배급 NEW)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감독,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야귀라는 새로운 크리처를 구축한 <창궐>은 기존의 흡혈귀, 좀비물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내세웠다. 현빈 “액션? 전부 힘들어 야귀, 죽여도 계속 나와” 현빈은 극중 야귀의 존재에
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탈이 배우 정수정으로 거듭났다. 이번에는 첫 장르물 도전에 수준 높은 액션까지 소화한다. “평소 액션 연기를 꿈꿔왔다”고 밝힌 정수정은 갈증을 딛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재현 PD와 배우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참석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서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 통쾌한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정수정이 맡은 차아령은 여리여리한 외모와는 달리 거친 운전 실력을 가진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타고난 배짱과 언변으로 멤버를 이끄는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천부적인 해킹 능력을 가진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독보적으로 다부진 체력으로 주먹을 책임지는 도진웅(태원석) 등 선수들 사이에서 유일무이한 여성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수정은 차아령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액션 연기를 꿈꿔왔다”며 “항
공포의 계절, 매년 이 시기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공포영화가 있다. 한국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여고괴담>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여고괴담>은 그동안 시리즈 공포영화의 좋은 선례를 제시했고, 스타 등용문으로 끼와 잠재력 넘치는 배우들도 다수 발굴했다. 무려 9년 만에 6편 제작을 확정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한 영화 <여고괴담>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Editor 윤희수 ㅣ Photo 씨네2000 ‘클래스는 영원히’…<여고괴담> 9년 만에 부활 예고 1998년부터 2009년까지 영화 <여고괴담>은 11년 동안 총 5편의 작품을 배출하며 명맥을 이어온 최장수 공포 시리즈물이다. 1998년 5월 30일 첫 개봉한 <여고괴담1>은 무려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공전의 히트를 쳤다. 5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객을 기록했으며 <장화, 홍련>(2003) <폰>(2002)에 이어 국내 공포영화 흥행 역대 3위에 랭크됐다. 당시 김규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인 배우들이 기용됐다는 점, 개봉 당시 극장가에서 공포영화가 크게 성행하지 않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