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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전자 인증마크 도용에 관련 자세히 알지 못했다. 엘지연구소답변

중소기업특허 및 인증제품을 lg전자 독자적광학필름기술이다 주장

 

엘지전자의 g마켓 제품판매 광고내용중 기술인증부분을 부각하여 판매하고 있으나 기술인증이 소멸
 
엘지전자는 이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며 홍보자료에서 근거로 제시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인증(인증번호 0159)은 2007년 12월 20일 기술명 ‘PDP의 명실명암비 개선을 위한 CRF 제조기술’,
제품명 ‘PDP TV용 전면 필터’로 신기술인증을 받았지만 2008년 12월 19일 이후 소멸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인증조차도 제품과 다른 pdp tv부분으로 확인되었다.

한국기술진흥협회 net 담당 관계자에 의하면 lg전자기술연구소측에서는 이 부분에 관련하여
알지 못했다. 라는 답변이 있었고 시정조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술인증을 받은 등록업체가 존재하고 이 부분에 관련한 조치사항은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를 덧붙였다.
 
실제 이 부분에 관련하여 2005년 인증을 획득한 s사(세화피앤씨)의 입장을 전했다.
 
국내 중소기업인 S사(세화피앤씨) 대표는 어느날 아침 회사에 출근하여, 여느 때와 같이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다가 갑자기 깜짝 놀라 의자 뒤로 넘어질 뻔 했다. 몇 년전에 정부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은 후
상품화에 성공하여, 그동안 해외수출을 통해 매년 급성장을 해오던 자사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국내의 대기업인  엘지전자에서 출시했다는 기사를 본 것이다.

게다가 같은 기술로 회사가 받은 신기술인증(NET)을 그 기업에서도 받았다고 기사가 나고,
상품패키지에도 버젓이 인증마크가 찍혀있는 것이 아닌가! 구모씨는 재빨리 해당기업의 담당부서와
기술인증기관에 전화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해 보았고, 결국 해당 인증은 노트북,컴퓨터,atm분야가 아닌
pdp디스플레이관련이라는 것이었다. 허위 표시인 것을 알고는 어이가 없어 절로 허탈한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2011년 4월 13일 대기업인 L사(LG전자)는 이른바 ‘정보보안필름’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개인정보보호필름을 ‘시크릿브라인드’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하면서,
여러 언론매체에 이를 공개한 바 있다.
 
정보보안필름은 ‘개인정보보호필름’, ‘정보보호필름’, ‘보안필름’, ‘프라이버시필터’ 등 여러 가지 다른
명칭으로도 불리우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T사(3M)와 국내의 S사 2개사만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기술장벽이 매우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기업인 S사(세화피앤씨)는 해당 기술에 대하여 이미 2005년에 특허를 취득하였고, 같은 해에
신기술인증(NT, 현재의 NET로 명칭이 바뀜)을 받았으며, 이후 상품화와 동시에 신제품인증(NEP)로
갱신하여 원천기술에 대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S사는 해당 제품의 상품화에 성공한 후,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제품을 수출하여,
해마다 2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온 바 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상,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한편, 지식경제부 및 한국무역협회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눈부신 발전을 보여왔다.
 
S사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 유가파동, 경쟁심화 등으로 인하여 새로운 수익원이 절실해진 대기업들이
, 종종 막대한 자본력과 자체 유통망을 앞세워 중소기업들이 구축해 놓은 틈새시장의 영역을 침범하는가
하면, 아예 손쉽게 시장을 가로채려는 사례가 빈번한 바,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강력한 정책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엘지전자의 잘 알지못했다의 답변내용은 굴지의 대기업에서 인증마크관련한 도용부분을
몰랐다라는 엘지전자 연구소 답변 부분이 궁색한 변명으로 비춰질수 밖에 없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동일한 용도, 동일 유사한 기술은 동시에 인증을 해주지 않는 점에
비춰볼 때 LG전자가 ‘독자적 광학필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이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여 그 우수성을 인증해 줌으로써
개발된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켜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데일리연합 김 용두 세상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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