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서지원을 위해 청주시민(학생 및 단체)이 참여해 각 가정 및 학교에서 정성들여 키운 화분 2400개를 읍‧면‧동 및 생활시설에 전달했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에 참여할 시민을 2차에 걸쳐 모집하고, 새봄을 맞아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을 식재하거나 씨앗을 심어 키운 후 센터로 반납하도록 했다.
이번 활동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현도중학교, 대성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주성고등학교, 한국교원대학 부설고등학교, 금천고등학교 등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육이,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고 화분에 예쁘게 색칠 및 액세서리를 부착하는 등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 센터에 제출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고 취약계층과 코로나19 관계자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