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은 기상관측 이래 포항이 28.7cm('11.1.3), 동해는 100.1cm(’11.2.12)의 최대적설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폭설이 증가하고 과거 눈이 거의 오지 않은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피해를 입고 있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폭설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확충함은 물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취약구간 중점관리, 긴급 교통통제 기준마련,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철저한 사전준비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였다.
국토부가 관장하는 대상도로는 한국도로공사(민자사업자 포함)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3,860km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하는 일반국도 11,584km(지자체 위임 2,863㎞ 포함)이다.
국토해양부(본부) 내에는 심각단계(폭설시)의 종합적인 상황관리 및 대응을 위해 제설대책종합상황실(4개반 : 도로․대중교통․항공․철도반)을 구성․운영하게 되며, 한국도로공사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게 된다.
►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주의하여야 할 사항으로
▶ 눈길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불가피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는 감속 운행하고 특히, 교량이나 터널 출구, 커브길, 응달길에서는 감속운행 등 주의 운전
▶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리미리 교체하고 엔진 부동액, 배터리 등의 이상유무를 사전에 점검하여 예기치 않은 차량 고장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
▶ 겨울철에는 체인을 차량에 비치하여 폭설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여야 하며, 필요시 접이식 삽, 랜턴 등도 비치
▶ 눈이 많이 내린 지역은 도로가 통제될 수 있음을 유의하여 목적지 부근의 교통정보(일반국도 ☎1333, 고속도로 1588-2504 등)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