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경영능력과 한국적 기업특성에 밝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경영전문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경영학석사과정 프로그램인 한국형 MBA는 현재 총 13개*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운영 중이다.
과정별 모집 현황 및 경쟁률은 올 하반기에는 13개 대학에서 926명 모집에 1,436명이 지원하였으며 평균 1.6:1의 경쟁률을 보여 '10년 하반기와 같은 수준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한국형 MBA의 국제화 추진 현황을 분석해보면
외국인 입학생은 연세대 23명, 서울대 19명, 고려대·성균관대 각 17명, 중앙대 6명 등 10개 대학에 총 97명이 입학하여 ‘10년 하반기의 123명에 비해 26명이 감소하였다. 외국인 유치는 각 대학의 글로벌 MBA 과정을 통해 대부분 이루어지는데, 올해에는 중국 유학생이 대폭 감소(25명→10명)하는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외국인 입학생이 다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교수 수는 성균관대 23명, 고려대 15명, 연세대 9명, 인하대 5명, 한양대·건국대 각 4명 등 12개 대학에서 총 71명의 외국인 교수를 유치하여 '10년 하반기의 75명에 비해 4명이 감소하였다. 특히 이화여대의 경우는 올해부터 1명의 외국인 교수도 두고 있지 않아 교수 구성의 다양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강의 비율은 총 43개 과정 중 35개 과정(81.3%)에 영어 강의 교과목이 개설되었으며, 그 중 9개 Full-time과정 및 4개 Part-time과정은 100% 영어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국제인증 획득 및 국제 인지도는 국내 MBA 과정의 세계적 수준으로의 도약을 위해, 각 대학에서는 AACSB, EQUIS 등의 국제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02년)와 고려대(‘05년, ’10년 재인증)에 이어 연세대(‘08.12), 성균관대(‘09.3), 서강대(‘09.9), 한양대(‘10.4), 이화여대(‘10.8)가 AACSB 인증을 받았다.
► MBA과정 입학생 구성
입학생 중 직업경력을 가진 학생은 731명으로 전체 입학생(818명)의 89.3%를 차지하였으며, 10년 이상 직업 경험자가 26.8%로 가장 큰 비율을 나타났다. 직장에서 파견된 인원은 313명으로 전체 입학생(818명)의 38.3%이며, '10년 하반기의 35.8%에 비하여 다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 MBA과정 재학생(외국인 포함)의 직업경력 분야별 현황
총 재학생 중 직업경력을 가진 학생은 3,205명으로 전체 재학생(3,510명)의 91.3%를 차지하였으며, 직업경력자 중 기업 분야 경력을 가진 학생이 7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금융업 14.7%, 공사/공단 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주간과정 졸업생 취업 현황
‘11년 하반기 졸업생은 197명으로 이중 외국인 졸업자, 타 학위과정(박사 등) 진학자, 입대자, 미취업자가 70명으로, 이를 제외한 127명이 취업하여 취업률이 64.5%로 집계됐으며, 취업분야는 기업이 59.8%, 금융업 28.3%%로 나타났다. (붙임 9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