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인숙진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6일간 서산예천초등학교에서 도서관 지원단 마을교사와 함께 장서 정리 지원를 진행했다.
서산예천초등학교 도서관의 이 만여 권 도서 중 오래되거나 중복된 도서 위주로 폐기를 하였고, 서가 이동과 재배치를 통해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도서관 정리 지원 사업은 학교지원센터 주관으로 학교 도서관 운영 컨설팅 지원 및 장서 점검과 폐기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환경을 최적화하고 학교업무의 총량을 감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된 이번 도서관 정리 지원 사업은 학교지원센터와 도서관 지원단 마을교사뿐만 아니라 서산예천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 14명도 동참해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 하는 데 조력했다.
도서관 정리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의 아들딸들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을 손으로 직접 정리해 줄 수 있는 것이 뜻 깊고, 무거운 책을 정리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도서관 지원단 담당 주무관은 "학부모님들과 함께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학교지원센터가 도서관이라는 학교 현장을 통해 학부모와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