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대한민국 방역에 힘쓰고 있는 에이케이 김명환 대표, 인체에 무해한 천연 크린 균 살균제 개발한 기업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소(KCL)로부터 살균·소독 제품 인증
차아염소산나트륨, 4급 암모늄염 등 배제한 유칼립투스 오일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 활용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용두 기자 |  살균 소독제에 대한 부작용이 계속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한 효과로 코로나19 극복에 일조하고 있는 기업을 재조명해 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용이 늘어난 살균소독제에 호흡기가 노출되면 폐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살균소독제에 들어있는 일부 물질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논란이된 제4급 암모늄염인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과 비슷한 작용 기전을 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호흡기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DDAC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체내 축적 및 폐 질환 유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20년 2월25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환경부는 4개 유효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알콜(70%) △제4급암모늄화합물 △과산화물 (peroxygen compounds)을 함유한 방역용 소독제 환경부 승인제품을 총 77가지로 제한하며, 소독제 사용 시 물체 표면을 충분히 젖도록 한 후 닦아서 살균하는 방법으로 한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자체에 보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밝힌 제4급암모늄화합물 사용 승인 이유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4급암모늄화합물이 들어간 제품들은 실내 공간에 사용하는 제품"이라며 "일단은 긴급한 상황이라서 그렇게 승인한 상태"라는 것이다.

 

또한 "이 물질 자체가 수생태 쪽으로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밖에서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며 "저희가 승인한 제품들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채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4급암모늄화합물은 살균제·탈취제·세제 등에 흔히 쓰이는 물질이다. 세균·바이러스뿐 아니라 동물·사람의 세포에도 비슷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해외 연구들이 나오면서 해당 물질의 독성 및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공중살포용으로 사용해 사람이 흡입하면 호흡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쉽게 사용되고 있는 치아염소산나트륨(NaCiO) 또한 피부에 접촉시 발적, 통증, 수포, 화상을 유발할 수 있고 눈에 접촉시 발적, 통증, 흐려진 시야를 일으킬 수 있다. 흡입시 인후통, 기침, 힘든 호흡,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섭취시 구토,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치아염소산나트륨은 식품의 부패균 또는 병원균 제거를 위한 살균제로서 사용되며 살균 소독제, 표백제, 산화제로서 사용한다. 이 물질은 분해되면서 산소를 방출한다. 물에 용해가 잘 되며, 저장 중 수용액이 분해되어 염소가스가 생기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 살균제로서 효력이 떨어진다.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물 속에서 반응에 의해 산소가 발생하고 산소를 이용하여 폐수 내에 존재하는 시안을 시안산으로 만든다. 그 후 시안산을 다시 질소와 탄산가스로 분해하여 무해화 한다. pH가 낮을수록 살균력이 강하고, 단백질, 당분, 아미노산 등에 의해 살균력이 감소된다.

 

살균력은 100ppm 농도로 희석 후 pH8-9로 조절한 것이 가장 높다.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엷은 녹황색 또는 무색의 액체이고, 염소냄새가 난다. 수용액을 오래 저장하면 분해되어 염소가스로 변환되며, 따라서 살균제로서의 효력이 사라진다. 또한, 부식성이 강하기 때문에 금속용기와는 접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면 먼저 소개했던 국내 중소기업인 에이케이(대표 김명환)는 살균력과 안정성을 확보한 식물성 살균제(크린 균)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명환 대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속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는 코로나19 극복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수개월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실험과 테스트를 통해 신제품2종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경기도 용인 소재의 중소기업 에이케이(AK_대표 김명환)는 순 식물성 유칼립투스 오일 (Eucalyptus Oil)를 주성분으로 살균·소독 성능이 탁월한 ‘크린 균’을 활용한 신제품 ‘크린디퓨져100’(다중 시설공간용)과 ’포터블 크린균30’(개인 휴대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의 안전성과 항균. 살균성을 위해 충남대학교 농업과학 기술센터로부터 시험성적을 의뢰해 살모넬라 및 대장균 멸균 시험에서는 100.0%, 폐렴균 99.98% 및 칸디다 균 99.95%의 멸균 시험성적을 받았으며, 3차에서는 ‘공간 낙하세균 감소율’ 시험을 통해 99.82%의 감소율이라는 결과를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의 안정성을 고려해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소(KCL)로부터 ‘살균·소독’ 제품으로써의 적합 판정과, ‘어린이 보호포장 결과’에도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국립환경과학원에 공식살균제 물질로 등록 절차까지 완료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화학 첨가물질이 전혀 없는 순수 자연 식물성 물질로써 살균·소독의 기능은 탁월하면서도 인체에는 전혀 무해한 신제품 ‘크린 균’의 탄생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개인의 보호는 물론 다중 시설 공간에서도 활용 범위가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기관 및 지자체를 비롯해 국외에서도 크린 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제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협동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에이케이(AK) 임직원 일동은 우한시국제적십자회의 요청으로 2020년 3월 코로나19 최초 발생지인 중국 우한지역에 크린 균 71Kg을 무상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 취약계층 및 광주시를 비롯한 관공서 등을 찾아 소독 방역과 소독제품 무료 공급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GS건설 KS 위조 유리 파장.. 강남 30억 아파트에 위조된 중국산 유리사용 논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가짜 KS 마크를 단 중국산 유리가 사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건설업계와 주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GS건설 (006360 허윤홍 대표)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전년도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함께, 그동안 쌓인 우려와 불안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GS건설이 2021년 6월 준공한 서울 서초구 A아파트 단지에는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단순한 시공 미숙으로 치부되기 어려운, 기업의 ESG(E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국산 위조 유리가 주민들의 생활 및 문화 공간인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옥상 등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시공상의 결함으로만 귀결되기보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 관리 체계의 부재에 대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쟁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가 저가로 낙찰된 업체를 추적해 증거를 확보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