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인숙진기자 기자 | 대전 중구는 2일 저소득 초·중·고등학생의 원활한 학업수행을 돕고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사랑의PC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PC 지원사업은 소외계층 학생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복지 서비스사업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나은행은 컴퓨터, 책상, 화상카메라(2천만원 상당)를 저소득가정 학생 10명에게 후원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 시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도 하나은행에서 직접 찾아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장학금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소상공인 자녀 10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2년간 지급하기로 했다.
윤순기 총괄대표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정보격차 해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갑 청장은 “컴퓨터는 온라인수업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육용품으로, 다양한 정보공유와 학업격차를 해소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하나은행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