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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21개 코스 세분화… 새봄 새로운 서울둘레길 걸어요

둘레길과 연계, 서울시내 조망을 겸한 하늘숲길 조성…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누구나 쉽게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 서울의 역사·문화·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한 길 등…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서울둘레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산·하천·마을 길 등 서울 외곽부 구석구석을 잇는 총 156.5km, 8개 코스로 2014년 개통하여 지난 10년 간 서울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둘레길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기존 8개였던 코스를 21개로 개편하여 길고 짧은 코스를 다양하게 배치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코스의 평균 길이는 기존 20㎞에서 8㎞로 짧아져 당초 8시간 정도 걸리던 완주시간은 평균 3시간으로 단축되어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둘레길 전 구간 안내판을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이고 코스가 변경되는 기점 21개소에는 시종점 안내판과 스탬프함, 코스 안내판 등을 한곳에 모아 설치하여 한눈에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방향·시종점 안내판은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한글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표기하여 국립공원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으로 확대 설치했다.

 

한편 서울둘레길 2.0 종합안내판은 포스코와 협력하여 우면산과 수락산 등 권역별 주요 지점에 총 6개소를 설치했다.

 

포스코는 서울시와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 협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코스 개편에 맞게 서울둘레길 누리집과 안내 책자, 스탬프북를 전면 개편하여 21개 ‘서울둘레길 코스 상세정보’를 비롯해 주변 여가시설, 관광자원 등 풍부한 정보를 담아 배포한다.

‘서울둘레길’ 누리집은 코스안내와 둘레길 행사 소식 등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창구로, 개편에 맞춰 다양한 주변 관광정보(당초 60개소→변경 194개소)를 확대하여 게시했으며, 둘레길 코스 안내는 스마트서울맵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안내책자에는 21개 상세코스별 안내도를 수록하고, 주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 전통시장, 문화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관광문화 휴게공간을 소개하는 등 서울둘레길과 관련된 더욱 다양한 정보(추가 100개소)를 담아 새롭게 발간됐다.

둘레길 21개 코스에 있는 28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함께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다.

 

기존 서울둘레길 안내체계는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미흡해 코스 내 진입 후에만 안내체계를 따를 수 있었다.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43개 지하철역과 20개 버스정류장에서 원하는 코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서비스를 구축했고, 지난 1월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서울둘레길 로드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하철역 내부 종합안내판에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출입구 정보와 상세한 안내지도를 부착하고, 버스정류장 내 서울둘레길 방향으로 원형안내판과 바닥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둘레길 전면 개편에 맞춰,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 ‘100인 원정대’, ‘달빛트레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둘레길 입구와 코스 중간 음지에서도 화관목, 초화류로 어우러진'매력가든'을 5월에 선보일 예정으로 새롭게 단장한 둘레길을 만나볼 수 있다.

매력가든에는 수국, 수수꽃다리, 찔레, 삼색조팝, 맥문동 등 이색적인 수종을 식재하여 화려하게 꽃 피울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교통이 번잡한 도심에서 떨어져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둘레길에서 치유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민들이 둘레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향안내판에 위치번호 QR코드를 부착하고, 코스안내판에는 ‘서울안심이 앱’ QR코드를 게시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주요 탐방로 입구에 ‘지능형 CCTV’도 확대 설치된다.

디지털정책관과 협력하여 방향안내판 기둥에는 서울둘레길 각 코스가 반영된 도로명 주소를 신규부여하고 위치번호 QR코드를 부착하여 누구나 쉽게 현 위치를 파악하고 위급사항 발생 시 긴급구조 신고를 용이하게 했다.

시종점 및 주요 갈림길에 설치된 85개 코스안내판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전귀가 서비스인 ‘서울 안심이앱’을 게시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이용자가 ‘긴급신고’를 누르거나 휴대폰을 일정 강도 이상 흔들면 해당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긴급상황이 전송되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안심·안전한 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주요 숲길 진입부와 갈림길 등 탐방로 곳곳에 지능형 CCTV·비상벨 설치와 함께 불필요한 샛길 폐쇄, 탐방로 주변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수목 가지치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둘레길 노면 정비, 쉼터 조성 등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전망을 겸한 다목적 데크 쉼터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자연이 주는 고요함 속에서 쉬었다 갈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권역별로 둘레길과 연계하여 숲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숲길’도 조성한다. 우선 용마산 하늘숲길 조성공사를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으로 단순히 걷기만 하는 숲길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시선에서 숲을 조망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높이 10m 내외의 하늘전망대와 캠핑시설(비박)과도 연계하는 한편 걷다가 휴식이 필요할 때 무인휴게소와 트리하우스(나무 위에 집)에 들러 편히 쉬어갈 수도 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서울둘레길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둘레길의 체계적 운영과 관리로 품격 높은 숲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꽃이 만발하고 녹음이 짙어지는 이 계절에 건강도 챙기는 ‘서울둘레길’로의 치유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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