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4.10 총선에서 남양주갑 선거구는 남양주시 북동부 지역인 화도, 수도, 호평, 평내 지역구다. 지난 17대부터 21대까지 민주당이 승리했다.
남양주시에서 17대 총선 이후 21대 총선까지 국회의원 12명 가운데 20대 총선 때 남양주병 한 곳을 제외한 11곳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남양주갑에서는 최민희(더불어민주당), 유낙준(국민의힘) , 조응천(현 국회의원, 개혁신당)이 후보로 나와 경쟁한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는 사회복지와 평등 증진을 위한 정책을 강조한다.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여 공천 확정된 최 후보의 선거 공약은 교육 및 의료에 대한 접근성 확대, 중소기업 지원, 환경 보호 이니셔티브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 후보는 10년 넘게 교사로 재직하면서 소외 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개선에 주력해 왔다.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는 기업에 대한 감세와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를 강조한다. 유 후보는 해병대 사령관 출신으로 보수당 국민의힘 남양주갑 후보 경선을 치루고 공천되었다.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내용이 공약에 포함되어 있다.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는 현 국회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다. 이번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개혁신당 후보가 되었다. 조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사통팔달 교통도시 남양주를 위한 철도공약을 발표했다. GTX-B노선 조기개통 추진, 마석역, 평내호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환승편의성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역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강세였던 남양주 지역, 22대 총선은 과연 어느 정당,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