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21.6℃
  • 맑음강릉 25.0℃
  • 맑음서울 21.6℃
  • 구름조금인천 17.6℃
  • 구름많음수원 21.4℃
  • 맑음청주 23.7℃
  • 맑음대전 22.4℃
  • 맑음대구 24.6℃
  • 맑음전주 21.6℃
  • 맑음울산 20.6℃
  • 맑음광주 22.4℃
  • 맑음부산 19.2℃
  • 맑음여수 19.7℃
  • 맑음제주 20.7℃
  • 구름조금천안 22.2℃
  • 맑음경주시 24.8℃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새 단장 마치고 구민 맞이 첫발…영등포구, 선유도서관 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트윈세대 전용 아지트 ‘사이로’, 상상력 깨울 수 있는 감성 충만 공간이 한가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영등포구는 27일 선유도서관이 10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소통, 공유, 창작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 문화시설로 구민에게 찾아간다고 밝혔다.

 

개관한지 15년이 지난 선유도서관은 곳곳이 노후되고, 프로그램실이나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없었던 탓에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도서관은 책의 공간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허물고, 도서관을 소통과 체험, 창작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딱딱한 도서관 대신 창작과 취미 공간, 문화향유 공간, 구민의 성장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상 1~5층으로 이뤄진 선유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각 층마다 정체성을 살렸다. 1층은 안내와 어린이 자료실, 전시‧체험 공간 사이의 벽을 허물고 개방형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놀이, 만남이 이뤄지고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3층은 선유도서관의 하이라이트로 트윈세대(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를 위한 감성 충전소인 ‘사이로’이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10억 원의 기금을 투입하여 전국에서 여섯 번째이자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공간이다.

 

‘사이로’는 아이들이 새로움을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준비된 재료를 이용해 상상한 것을 구현할 수 있는 메이킹존, 책을 만들 수 있는 스토리존, 제과 베이킹존, 안락한 소파에서 만화나 영화를 볼 수 있는 평상존 등이 조성되어 있다.

 

4층 종합자료실은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키워드로 만나는 전시코너’, 자기주도적으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패시브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다. 5층에는 멀티 콘텐츠존과 갤러리, 휴식공간,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선유도서관이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을 위한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재개관을 맞이해 어린이를 위한 공연형 북토크, 그림책 전시, 체험형 전시,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유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공부하는 공간, 조용한 공간이었던 도서관이 이제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이자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나는 변신을 기대해 달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구민들의 삶에 행복을 더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익산시 '미래 교육방향 모색'…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원탁회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익산시가 지역 교육 발전·혁신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정책 제안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9일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교육발전특구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익산시 교육 발전 방안 및 특구 내 교육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익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시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자원과 기반을 활용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부가 3년간 시범적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공모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했으며, 지난 2월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사업은 교육환경 개선 사업, 100원 에듀버스, 지역인재전형 확대, 대학 연계 자기주도 학습 캠프, 생애전주기 1인 1재능 교육 등을 계획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