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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금천구 청소년·주민 배우가 선보이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청소년과 지역주민, 같은 공연 두가지 색깔의 감동 공연 선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금천구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공연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작품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매개로 주민, 학생들이 노래와 춤, 연기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협력과 배려를 배울 수 있다”라며 “땀 흘려 연습하는 과정 끝에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 받는 경험은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라고 말했다.

 

레미제라블 공연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2022년 8회까지 380여 명의 청소년이 뮤지컬 무대에 올라 감동의 공연을 펼쳤다. 작년부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 예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대상을 지역주민까지 확대했다.

 

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관내 중·고등학생 24명과 주민 24명, 두 팀의 배우들을 선발했다. 오디션 합격생들은 3개월 동안 연기, 노래, 안무 등 총 200시간 이상의 연습을 거쳐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인다.

 

2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월 24일 오후 4시에는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레미제라블을 감상할 수 있다. 2월 22일과 2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지역주민들이 선보이는 레미제라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주민은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가 사랑하는 위대한 작가 빅토르 위고의 문학작품이다. 인류애의 보편적 가치관인 사랑과 정의, 숭고한 인간애 등을 유려한 선율과 다양한 앙상블로 담아내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라며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남권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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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 축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노원구가 12일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경춘선 숲길을 포함하여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 약 680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구는 평소 신체적 어려움으로 문화행사 참여에 제약이 따르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청, 안전하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축제에 참여한 (사)서울시각장애인협회(노원지회) 김근철(65년생) 회장은 “감각이 예민한 시각장애인들은 맛과 향이 다양한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매개로 열린 축제라 기대가 많았다"고 활짝 웃으며 말문을 틔웠다. 이어, "생각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과 향긋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노원구에는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이런 자리에 함께 참여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채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