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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4구역 주택개발 논란, 조합장 김씨 해임과 위조된 결의의 의혹

조합 해임총회의 치명적인 서면 위조 논란
협상단 주도, 불투명한 조합 운영의 그림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2020년 5월 28일 조합 임원 해임총회에서 위조된 결의의 의혹에 휘말렸다. 이 사건은 주요 관계자들 간의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사건의 주요 인물로는 씨X산업건설 대표 이씨, 입예협회장인 및 입예협 운영진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서면 결의를 위조하고 비밀리에 각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결의는 씨X산업건설 대표 이씨, 현 조합장 김씨, 입예협회장 이씨가 세 명 중 두 명이 동의하면 나머지 한 명도 동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는 이씨의 녹취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다.

 

조합장 김씨를 포함한 일부 이사들은 해임총회를 발의한 신씨가 위조된 결의를 통해 당선된 후 시공사와의 협상단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입예협회장 이씨가 협상단에 참여하고 주도하여 조합 운영에 의심을 쌓게 되었다. 더욱이, 조합장 김씨는 조합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자 세대창고 설치를 강행했다.

 

조합은 중도금 대출 실패 등의 사건으로 조합원들에게 큰 손해를 입혔으며, 은행 담당자의 실수로 인해 속이려 한 사례도 있다.

 

총무이사 이씨는 조합장 김씨의 허위사실 7가지 거짓말로 인해 직무 정지되었다가 무혐의 판명을 받았지만, 업무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조합장 김씨는 현재 무고죄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조합장 김씨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민감한 상황이라 전혀 답변을 해줄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다가오는 2024년 1월 23일 예정된 임원 선거에는 조합장 김씨를 포함한 여러 임원들이 재출마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조합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숨기고 있어 투명성 문제가 여전히 지적되고 있다.

 

이 사건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택 재개발 조합의 운영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정당성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정 및 반론보도] <장위4구역 논란, 위조된 결의로 뒤얽힌 조합장 김모씨 수사 중> 관련

확인 결과 2020. 8.31. 서울북부지방법원이 총회결의효력정지가처분 사건에서 서면결의서가 위조되었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음이 확인되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재개발조합 측은 "현 조합장은 전임자 해임 결의와 관계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제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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