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통신3사, 요금인하 계획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각 사가 밝힌 연간 요금인하 효과는 SK텔레콤 7500억원, KT 4840억원, LG유플러스 2739억원 등으로 총 1조5000억원 규모. △월 기본료 1000원 이하 △문자 50건 무료제공 △음성·문자·데이터 월정액을 골라쓰는 '맞춤형' 요금제 도입 등을 통해서다.

각 사별로 9월 이후 순차적으로 시행하지만 월 기본료 인하는 당장 올해 실적에 영향을 준다. 기본료 인하에 따른 올해 예상 매출 감소분은 SK텔레콤 1040억원, KT 510억원, LG유플러스 194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다만 문자 제공이나 맞춤형 요금제는 당장 실적에 마이너스라기보다 미래 매출 기회의 상실이란 점에서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

SK텔레콤은 최근 하이닉스 인수 추진과 함께 비통신부문 투자를 늘리면서 실적 보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초 내놨던 올해 매출목표(별도 기준)는 13조3000억원. 상반기 매출 6조3260억원을 달성해 목표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9월 16일 기본료 인하 시행으로 1000억여원 가량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KT는 유무선 사업을 모두 하고 있어 경쟁사에 비해 요금 인하 타격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KT 역시 요금인하에 이어 2G 가입자 철거비용이 예상보다 클 수 있어 목표달성을 자신하기 어렵다. KT의 올해 매출목표(별도 기준)는 20조원. 상반기까지 그 절반 가량을 달성했다. 강지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KT 요금인하 영향은 매출할인 요금제 비중 축소, 마케팅 등에 대한 비용 통제로 일부 만회할 수 있다"며 "2012년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기존 추정치 대비 5%의 마케팅비만 줄여도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금인하 타격이 가장 큰 곳은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다. 가뜩이나 스마트폰 가입자를 따라잡기 위한 마케팅비가 크게 늘어나는 중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의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 8조7000억원으로 상반기에는 그 절반 수준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크게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LTE로 빠르게 전환될 경우 실적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사들은 마케팅비용 축소, LTE 서비스 요금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 등으로 매출감소 타격을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LTE 서비스 개시에 따른 요금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각 사들이 선택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하면 현재 제공되는 보조금 테이블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장성군 “군민에 감동 전하는 청렴 공직사회 조성”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장성군 공직자들이 2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청렴 · 감동 행정’ 실천 의지를 되새겼다. 이날 공직자들은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금품 · 향응 금지 △알선 · 청탁 금지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어서 장성군의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브랜드 ‘휴먼행동단’의 성공적인 확산과 군민 감동 행정 실현을 결의했다. 장성군은 청렴간담회 개최,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 라이브 교육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2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했다. ‘휴먼행동단’은 △휴(休), 군민이 편안한 장성 △먼저 찾아가는 행정 △‘주민 감동 프로젝트 추진단’의 줄임말이다. 기존 ‘찾아가는 사업’을 총망라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공직자, 기관, 자원봉사자, 전문가 557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어진 군정 성과 공유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장성읍 장안지구 선정, 국비 48억 원 확보 △농기계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