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노르웨이 북극 해안에서 러시아에서 스파이 훈련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흰돌고래 '벨루가'가 발견됐다.
노르웨이 공영방송인 NRK 등에 따르면 이 돌고래는 사흘 연속으로 먹이를 달라며 노르웨이 어선에 접근해 왔는데, 머리 부분에 두 개의 벨트가 맞물려 장착돼있고 카메라인 '고프로'를 끼울 수 있는 홀더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유라는 표식이 붙어있었다.
돌고래는 지능이 뛰어나 실제로 냉전 기간 러시아 뿐 아니라 미 해군까지도 지뢰 제거나 탐색에 훈련된 돌고래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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