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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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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한 지 1년. 감회와 주요 성과에 대해 듣다.

대담- Q : 이성용 회장. & 윤건영 충북교육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월간 한국뉴스신문/회장)는 취임 1년의 감회와 주요 성과에 대해 인터뷰해서 본지 8월호에 기사화했다.

 

Q: 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 1년의 감회가 새로울텐데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교육감으로서 항상 충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엄중한 책무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공교육

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귀기울이며 주요 현안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교육감 취임 후 작년 6개월 동안은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교육공동체의 설문조사, 소통간담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5대 영역 46개의 공약실천과제를 현장중심의 교육정책으로 체계화하고 정교화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2023. 전국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인 SA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 도내 전 학교 학교발전 계획 마련, 전국 최초 학교회계 자율 학교 운영, 각종 기관평가 우수기관 선정에서 4개 분야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의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현장과 더 깊이 더 넓게 소통하여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미래교육 패러다임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Q: 공약에 담긴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A:「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이란,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차원으로 학생들을 진단하고, 학생별 진단 결과에 따른 AI 기반 맞춤형 피드백과 학습이력관리를 지원하며, 독서·인문,진로, 인공지능교육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플랫폼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과목 수업에서 온․오프라인 환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양한 수업 운영 및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교수․학습 활동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과 맞춤 처방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능형 학습분석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해 나갈 것이며 학생 주도성 신장과 교사의 수업 개선, 학부모-자녀 소통 강화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차 개통은 기초․기본학력, 진단․처방 중심의 지능형 학습분석 플랫폼으로 올 9월에 이루어지며, 향후 고도화를 통해 비인지 및 비교과 영역 등 다차원적인 학생성장 지원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범학교(학급) 약 30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고, 우수사례 개발, 오류 수정․ 보완, 개선사항 도출 등의 품질관리를 거쳐 내년 3월 전 학교 대상 정식 개통할 예정입니다.

 

Q: AI바이오 영재학교

윤건영 교육감은“현재 KAIST, 충북도청과도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KAIST부설 AI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이 추진중에 있으며 우리 교육청도 주요 사항에 대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개교시 충북 학생들이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도록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교육감은 “우리 입장에서 보면 AI바이오영재학교의 설립 위치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많은 학생들이 입학할 수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2027년도까지 5년간 2,700명의 AI 바이오 관련 인재를 양성을 위해 AI 체험교육 확대, SW·AI 교육 활성화, 충북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 등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Q: 노벨 프로젝트

윤 교육감은 노벨 프로젝트에 대해 “‘노벨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체험을 통해 미래역량 함양과 자기 효능감을 신장을 도모하면서 20년, 30년 후에 노벨상 수상자 양성을 염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레벨업 노벨상 톡&톡 프로그램,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충북형 서로배움 과학성장프로젝트, 충북 노벨 100인100 창의과학페어 등이 있다”며, “그 중 스웨덴과 영국을 방문하는‘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는 100명 과학(교육)자가 100팀의 탐구주제와 과정을 심층 심사하는 과학성장 프로젝트인‘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선발된 학생 20명은 9월에 노벨상의 꿈을 품고 노벨상의 본고장인 스웨덴과 영국 방문을 하며 두 나라에서 해외 우수 대학 탐방 및 한인 학생 간담회, 과학연구기관 및 과학박물관 탐방, 전문가 특강, 현지 학교 학생과의 교류, 팀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노벨상 수상국 방문이라는 해외프로젝트를 통해 선진국의 연구소, 대학 방문과 노벨상에 가장 근접해 있는 저명한 학자의 인생 경험, 업적 및 철학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Q: 학교복합시설 조성 방안

A: 윤 교육감은“우리 사회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고 있고, 지역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지역소멸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교육계에서는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학교통폐합가속화, 이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및 지역사회 해체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로, 학교가 선도적으로 지역 발전의 주체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충북교육청은 향후 5년간 도내 모든 시군에 1교 이상 총 11교를 공모 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앞으로 AI, 코딩, 빅데이터 등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근 학교 학생들이 공동 참여하는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하는 등 학교복합시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 지역 특화 지역인재 양성

A: 윤건영 교육감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세스를 고안하는 것은 지역 인재 양성에 가장 중요한 열쇠일 것이다. 해당 지역의 정서, 역사, 물리적 여건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유관기관과 협력 하여 지역의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다음과 같이 각 시군별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와 노래‘향수’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의 고향, 옥천에서는 문학, 우륵의 고장, 충주에서는 국악인재 양성을, 제천에는‘제천 필름 아카데미(JEFA)’와 협력하는 미디어 인재 양성, 보은은 드론 인재 양성,‘노근리 국제평화재단’과 협력하는 영동의 평화·인권 글로벌 인재 양성 등 11개 시군 각 지역에서 지역의 여건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러한 지역 특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2023년 국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해외 프로그램으로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의 인재들이 미래 충북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별 특화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지역의 대표 교육프로 그램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역연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우수모델을 개발하여 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한 인재양성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몸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모닝스파크』운영

A:“윤 교육감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위축이 지속되면서 충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건강체력은 최근 3년간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며, 사회·정서적 문제도 증가하고있다.

 

이에 학생들의 건강체력 회복 및 인성·사회성 함양을 위해 몸 활동 프로그램인『모닝스파크』를 상반기에 안내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모닝 스파크는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또는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스포츠를 통해 신체를 향상시키고 인성과학교 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며, “운영시간은 주로 일과전 아침시간에 20분 이상 운영하도록 권장하지만, 학교 여건에 따라 중간시간·점심시간 및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운영할 수 있다.

 

운영 종목은 교실형, 체육관형, 운동장형 등 3가지 형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방법 및 횟수는 학교에서 학교여건, 학생수,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다”말했다.

 

윤 총장은 “오는 12월에는 2023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갖고, 우수한 몸활동 프로그램의 공유 및 확산을 통해 학생들이 잠자는 교실에서 깨어있는 교실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Q: 충북교육청 향후 교육정책 운영 방향과 함께 추진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윤건영 충북교육감은“모든 교육 사업은 속도와 방향을 현장의 상황에 맞추어 진행해야 한다. 그동안 교육 전반에 걸친 충북교육의 현안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방향점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하였고 그에 따른 역점 사업은 다음과 같다”며,

 

첫째, AI 기반의 다차원학생성장플랫폼을 활용한 진단 및 피드백 강화와 학생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안전망, 위기 학생 단계별 상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학생 개별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둘째, 6개월 동안 충북 도내 500개 학교는 학교발전 자체 진단을 마친 상태이다. 이 결과를 가지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교별 1:1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맞춤형 학교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셋째, 몸 근육과 뇌 근육이 조화로운 인성교육을 강화하여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간다움을 지닌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미래형 체육(몸) 활동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질병 예방 및 비만 감소를 도모하고, 앱 연계 전자책 활용으로‘소유 및 개인적 독서’에서‘공유 및 사회적 독서’로 독서·인문소양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

 

넷째,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선포하여 코로나 및 정보기기의 무분별한 노출로 인해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지연과 사회성 결여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하여 언어발달및 심리회복에 집중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충북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을 통해 그 비전과 방향을 견고히 다져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능력, 역량, 재능을 꽃피워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사회를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 마지막으로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A: 앞으로도 충북교육청은 미래교육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계를 이끄는 미래인재로 성장시키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디지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9월‘다채움’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운영을 계기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특화 교육과 학교특화 교육을 구안하여 학생 성장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충북의 학생들은 기초학력부터 미래역량까지 고루 갖추고,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미래지향적 학습력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여기에, 학교 공간 재구조화 및 공간 혁신과 시공간을 초월한 배움터 확장을 통해 충북형 미래학교 모델을 정립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하여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행복교육지구 등 기존 교육생태계를 미래교육 플랫폼으로 재구조화하겠습니다. 세계의 중심, 충북 미래학교로 나아가는 힘찬 걸음에 함께 힘을 실어 주시길 부탁드리며,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해 늘 응원해주시는 도민과 함께 애써주시는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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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기재부 타당성재조사 통과

[세종=데일리연합]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2일 브리핑을 갖고 2006년 11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 수립 이후, 지속적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관내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최시장은 ”시정 2기인, 2018년 1월부터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4번의 실패 끝에, 이번에는 ‘타당성 재조사’ 과정을 거쳐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마침내 오늘 통과했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어 ”이번 타당성 재조사는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세계U대회) 개최시, 종합체육시설 활용을 전제로 하여 통과된 것“이라고 했다. 최시장은 또 ”그동안 당초 계획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본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종합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으며, 지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경제성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비용 대비 편익(이하 ‘B/C’)의 값이 통과기준치보다 현저히 낮게 산출되었다“고 했다. 최시장은 ”2022년 11월 12일, 세계U대회 유치가 확정된 후, 충청권 최초의 메가톤급 국제대회의 성공과, 전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