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통일교육원은 2018년 8월 28일 통일교육의 기본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평화・통일교육: 방향과 관점』자료를 발간한다. 이 자료는 2000년~2016년에 통일교육원에서 발간해 오던 『통일교육 지침서』의 명칭을 바꾸고 내용도 현재 상황에 맞게 개정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자료는 평화·통일교육의 △목표와 과제 △중점 방향 △교육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개편은 하향식 통일교육 탈피, 통일교육의 기본 방향 제시, 사회적 합의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개편안의 명칭을 정부 중심의 하향식 통일교육에서 벗어나고 사회적 합의를 강조하기 위해 ‘지침서’라는 용어 대신 『방향과 관점』으로 변경하였다.
매년 발간되는 『기본교재』를 요약하여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을 개편하여 통일교육의 기본이 되는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기존 지침서의 한계(정책 홍보, 편향성 등)를 개선하기 위하여 통일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각계 전문가와 학교 현장 등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특히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통일교육 중점 방향 15개항’을 이끌어 내었다.
이 자료는 2만 부를 발간하여 각급 학교, 교원 양성기관 및 교육훈련기관, 통일교육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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