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2.8℃
  • 흐림강릉 11.1℃
  • 서울 13.5℃
  • 인천 13.3℃
  • 수원 11.9℃
  • 청주 12.6℃
  • 대전 12.3℃
  • 대구 11.3℃
  • 전주 14.0℃
  • 울산 11.5℃
  • 흐림광주 13.9℃
  • 부산 12.2℃
  • 흐림여수 15.5℃
  • 맑음제주 16.7℃
  • 흐림천안 12.5℃
  • 흐림경주시 11.4℃
  • 흐림거제 13.1℃
기상청 제공

국제

성남지역 폭력조직 2개파, 54명 검거

수갑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남지역 2개파 조직폭력배 54명을 검거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법률위반(범죄단체등구성.활동) 등 혐의로 ‘M파’행동대원 A(37)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K파’두목 C(44)씨 등 40명을 형사입건했다.

이들은 세력 확장을 위해 20대 신규 조직원들을 대거 영입해 경쟁 조직원을 폭행하고, 조직 기강을 세우기 위해 탈퇴ㆍ하부 조직원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단 폭행하는 등 각종 불법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M파 조직원 D(38)씨는 2015년 1월 경 전라도 광주지역 한 조직원과 온라인 게임 도중 시비로, 조직원 20여 명을 비상소집해 광주로 내려가 조직간 대치하는 등 범죄단체 활동을 했다.

M파 조직원 E(38)씨는 2015년 6월 미성년자 3명을 고용해 성남지역 노래방 등에 도우미로 공급하는 등 불법 보도방 운영했다.

M파 조직원 F(38)씨 등은 지난 해 6월 성매매 사실을 빌미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 G(22)씨 등 17명에게 1억  2000만 원 상당을 갈취했다.

K파 조직원 H씨(28세) 등은 지난 3월 경쟁 조직원 I(29)씨가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조직원들과 함께 집단 폭행했다.

K파와 M파는 2016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사이 세력 확장을 위해 20대 조직원 19명을 경쟁적으로 영입시키고, 조직 기강을 세우기 위해 하부·탈퇴 조직원들 ‘줄빳다’ 등 수회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번에 검거한 성남지역 2개 폭력조직은, 경찰의 지속적 단속으로 위축된 조직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 하부·탈퇴 조직원을 수차례 폭행했으며, 조직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20대 신규 조직원을 경쟁적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대 관계자는 “주민 불안을 야기하고, 불법을 일삼는 조직폭력배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들 성남지역 조직폭력배들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지속적으로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 전건주 기자 chonch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남소방, 신속한 인명 구조·대피로 합천군 침수 마을 주민 40명 무사히 구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경남 합천군 대양면 양산리 주변 마을 동네가 물에 잠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민 40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자정 거센 비로 인근 하천물이 범람하면서 마을이 물에 잠겼고, 주민의 빠른 신고로 경남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에 비상소집을 발령해 대원 59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했다. 현장 도착 당시, 양산 마을과 신거 마을 일대의 주택이 침수됐고, 수위가 어른 가슴 높이까지 차올라 마을 주민 대부분이 옥상과 지붕에 올라가 손을 흔들며 구조를 바라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구조 보트를 활용해 인명을 구조하고, 거동이 불편한 일부 마을주민들은 직접 업고 나왔다. 또한 비닐하우스 위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은 대원이 수영을 해 구출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결과 주민 40명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이후 2차에 걸쳐 재수색을 이어갔다. 이 중 침수 상황에 놀란 80대 할머니와 투석 환자는 인근 진주시의 병원으로 이송했고,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