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민규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역의 창업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진구 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 자치구군 최초로 수립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통해서 지역 내 창업인재 육성·발굴하고 창업활동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의 동력을 마련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창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에 서는 부산진구’라는 비전 아래, 창업친화문화 조성 및 창업생태계 저변확대, 창업 활성화와 지역특화 창업 창출, 지역협력 창업인프라 구축·연계 강화의 3대 추진목표를 설정했다.
주요내용으로 예비창업가를 위한 창업교육, 창업공간 입주지원 사업, 창업 멘토링·컨설팅 등 성장 프로그램, 지역특화 산업분야 창업 발굴 및 지역협력 창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사업별 세부시행계획을 별도 수립하여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진구는 올해 초 창업업무 전담팀도 부산 자치구군 최초로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부산진구 창업 지원 조례’도 마련해 입법예고 중에 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뒤 다음 달 구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세대별·대상별 맞춤형으로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부산진구형 창업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진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부산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