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민규 기자 | 부산 부산진구에서는 지난 10일 엄광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가야1동 엄광공원 일원에 안심골목길 포장 및 엄광공원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엄광마을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2년에는 세부사업인 마을자산 발굴 프로그램 운영 및 아카이빙 소식지 발간, 시니어 행복교실 운영을 성황리에 완료했으며, 올해는 나머지 사업인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 공사는 주민의견 수렴, 대상지 현황 조사를 시행했고 올해 1월 최종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월부터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해 오는 4월 준공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 구역은 마을 내 유일한 주민공유 공간인 엄광공원과 공원 일원의 좁고 위험한 골목 180m이며 불량한 경사 노면 보수, 공원의 노후 편의시설 교체 설치 등을 추진하여 보행 안전성 확보와 쾌적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정비로 거주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에 멈추지 않고 향후 엄광마을의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공모사업 신청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부산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