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민규 기자 | 부산 중구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중구 조성과 재활용 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2월 1일 중구 환경자원관리소 현장 방문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구청장이 직접 진두지휘했으며 환경자원관리소 시설물 확인 및 장비 점검으로부터 재활용품 선별 등 추진체계 점검,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대표자 면담, 현장근로자 격려 등을 추진했다.
중구 환경자원관리소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활용품을 모아 최종 부산시 재활용센타로 반입하기 위한 선별․분리 과정을 담당하는 시설로, 컨베이어, 감용기, 압축기 등 자동화 장비를 갖추고 30여 명의 인력이 근무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선별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시설․장비 기능보강 등을 위해 총 3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시설 전반에 대한 개보수와 신형 파쇄기 구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정비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행안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민 부담을 줄이면서 구민에게 필요한 최적의 장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자원재활용에 가치를 두는 일이야말로 현재를 잘 사는 첫걸음일 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며, “선별장 관리 등 시설물을 잘 조성하는 일에서부터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다방면의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 중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