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공연에서 남편인 배우 정석원의 필로폰 투약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백지영은 사건이 보도된 이후 "10년 같은 하루를 보냈다"며 "남편의 큰 잘못에 대해 아내로서 함께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도 뉘우치고 있고 그를 사랑하는 아내로서 곁을 지키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 공연 전날인 9일,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은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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