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중북부에 폭설에 폭설이 더하는 가운데 고속도로에서는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백여 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고, 미주리주에서만 650여 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나 5명이 숨졌다.
아이오와주의 고속도로에서도 70중 추돌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바퀴가 빠져 헛도는 차들도 속출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진 시카고에서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고, 오헤어 공항의 항공기 8백여 편이 결항되거나 몇 시간씩 지연됐다.
미국 서부 로키산맥 동쪽에서 시작된 이번 겨울폭풍은 계속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번 주 중반에는 미국 동북부까지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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