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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컨벤션센터·둔산대공원 일원,‘국제회의복합지구’선정

총 216만㎡ 규모... 5년간 국비 20억 원 확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인숙진 기자 |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 및 둔산대공원 일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 승인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승인으로 대전시는 앞으로 5년간 약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이스 정책의 체계적 관리 및 실행을 통해 국제적 과학마이스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마이스 인프라 개선 및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란 전문회의시설 및 숙박ㆍ쇼핑ㆍ공연장 등 관련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 승인하고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그동안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사이언스콤플렉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준공 등 마이스 인프라의 조성에 맞춰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준비해 왔다.


우선, 2021년 7월부터 대전신세계Art&Science, 예술의전당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전 국제회의복합지구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상호협력을 통한 복합지구 지정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여 오고 있다.


또한,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사 8명을 `대전컨벤션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마이스 관련 업체로 구성된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4개 분과 62개 회원사로 재정비하는 등 마이스 유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145개국, 576개 도시, 6,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형 국제행사에 대비한 충분한 마이스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월에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와 서구 둔산대공원 일원 216만㎡를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대전시의 의지를 담은 육성․진흥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과학도시 브랜드를 국제회의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한 점, 중부권의 교통 접근상의 이점을 살린 지구 육성 전략이 우수한 점,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집적시설을 포함해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관ㆍ시설 협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마침내 지정 승인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호텔오노마, 롯데시티호텔대전, 대전신세계Art&Science,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8개 시설은 국제회의집적시설로 지정받기 위해 심의 중에 있다.


국제회의집적시설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요건 중 하나로, 국제회의시설의 집적화 및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설을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계기로 국제회의복합지구 협의체,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 대덕연구개발특구 등과 더욱 긴밀한 협조로 육성․진흥계획에 담긴 4대 전략, 17개 정책과제, 32개 세부과제를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수도로서 `과학'이라는 테마로 타 국제회의복합지구와는 차별화된 세계적인 과학 마이스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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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운암사 신중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16일 "운암사 신중도(神衆圖)"가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운암사 신중도는 1811년에 조성하여 운암사 극락전에 봉안됐던 것으로 일반인이 시주발원한 역사성이 확인되며, 1991년 도난됐다가 2021년도에 환수된 귀중한 성보이다. 그림은 세로 161.5cm, 가로 142.8cm 크기의 두루마리 형식의 불화이다. 제작 화승은 같은 시기 제작되었던 '운암사 영산회상도'를 통해 수연 화승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제석천과 위태천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는 신중도 형식은 19세기 초 경상북도 지역의 신중도 초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제작 화승인 수연은 홍안, 신겸을 잇는 사불산파의 대표적인 화승이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적과 화풍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운암사 신중도'를 통해 행적과 화풍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운암사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운암사 극락전 이후 두번째 문화유산을 소유하게 됐으며 주지 만성스님은 "환수문화유